리딩톡톡 | 가족, 욕망의 거처에서 베이스캠프로, 『기생충과 가족, 핵가족의 붕괴에 대한 유쾌한 묵시록』 - 4/1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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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3-31 20:18 조회6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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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욕망의 거처에서 베이스캠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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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4/16(토) 7:00 ~ 9:00pm |
읽을 책 |
『기생충과 가족, 핵가족의 붕괴에 대한 유쾌한 묵시록』 고미숙, 북튜브 |
장소 |
온라인 (zoom) |
회비 |
5,000원 |
○● 세미나 내용
가족, 욕망의 거처에서 베이스캠프로
『기생충과 가족, 핵가족의 붕괴에 대한 유쾌한 묵시록』
오늘날 평범한 가족을 떠올려 봅시다.
평생 가족들을 위해 일했는데 막상 가족들이 있으면 딱히 할 말이 없는 아빠,
“다 너 잘 되라고 그러는 거야!”라고 말하면서 감시자가 되어버린 엄마,
취업과 결혼이 늦어질수록 의기소침해지는 자식들.
이 상태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아빠가 돈을 좀 더 벌어오면, 엄마가 부담 좀 그만 주면, 자식이 취업에 성공하면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죠.
영화 <기생충>에는 우리가 꿈꾸는 가족이 등장합니다.
재력가 남편과 아름답고 가정에 충실한 아내, 말 잘 듣는 아이들,
심지어 가정부에 운전기사까지.
이 정도 조건을 갖췄으면 행복할 것 같은데 어딘지 이상합니다.
사이는 좋아 보이는데 대화는 겉돌고요.
집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평범한 가족이나 <기생충>에 등장하는 가족이나
‘가족의 성공은 곧 나의 꿈!’이라고 외치며 자기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근본적인 원리가 같다고 봅니다.
삶의 초점이 가족에만 맞춰져 있는 한 출구가 없는 거죠.
저자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가족을 베이스캠프로 삼자!”고 주장합니다.
말만 들어도 여행을 떠난 것 같이 신이 나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그동안 가족에게 어떤 욕망이 있었는지,
가족이 베이스캠프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 보아요!
가족에 대한 다른 비전을 탐사하고 싶은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일정
4.16(토)
시간
7:00 ~ 9:00 pm
참가회비
5,000원 (카카오뱅크 : 3333-15-5871378/ 강민주)
진행방법
책을 읽고 재밌었던 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족이 내 삶의 베이스캠프라면 어떨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세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영화 <기생충>을 안 보신 분이라면 보고 오시면 좋겠죠? ^^)
문의
강민주(010-2579-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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