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과 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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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 작성일13-08-13 09:55 조회3,466회 댓글0건본문
조선 조, 지족암의 자칭, 타칭 득도한 살아있는 生佛 지족선사는 고요한 적멸의 세계에서 노닐다가 기녀 황진이의 등장으로, 그날 밤에 굉장히 많은 이야기와 설명과 도담을 이야기 해 준다.
하지만 그녀의 매혹적인 자태에 그만 도를 잃고 다음 날, 혼미한 상태에서 정든 지족암을 떠난다.
그 후 자신이 생긴 황진이는 위선적인 선비들을 척결한 목적으로 또 한명의 희생자를 찾아 고혹적인 자태를 풍기며 '서사정'으로 화담을 찾아간다.
방안에는 정갈하게 개어진 이부자리와 달랑 책상이 하나 놓였는데, 방금 쓰다만듯한 붓글씨 조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그날 밤 화담은 이것저것 황진이의 질문에 답은 했으나 별로 말은 없었다.
다음 날 황진이는 화담에게 절하며 '한 수 배웠습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십시요' 하였다.
* 질문 드립니다~ 지족과 화담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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