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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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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 작성일13-08-03 09:52 조회3,9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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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아침 날씨에 漢詩 한 편 올려 봅니다.(지은이 모름)
 
桐千年老 恒藏曲 (동천년노 항장곡)
梅一生寒 不梅香 (매일생한 불매향)
月到千虧 餘本質 (월도천휴 여본질)
柳經百別 又新枝 (유경백별 우신지)
 
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어도 깊은 가락을  잃지 않고,
매화는 일생 추워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 바탕을 지키고,
버들가지는 백번 꺾여도 또, 새 가지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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