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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일지> 흐드러진 벚꽃의 계절에도 에세이 발표는 어김없이 ~~ 짜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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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깨비 작성일24-04-08 07:53 조회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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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드러진 벚꽃의 계절에도 에세이 발표는 어김없이 찾아온다. 두둥 ~~>

 

 

  아, 아 ~  세번째 카페일지는 카페지기 이경자 차례입니다. 어찌나 시간은 빨리 흐르는지...  

 

  그럼에도 매일 매일이 놀라움이며, 탄성을 지르게 하는 계절입니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는지, 붉고 노란 남산 길에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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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에 저는 남산 둘레길에서 학인들과 맨발 걷기 체험을 했습니다. 짧은 거리여서 4바퀴를 도는데 그리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만, 매우 색다른 다른 시간을 겪기는 했습니다. ㅎㅎ..

  발바닥을 간질이는 부드러움에서 갑자기 차갑고 쨍한 느낌으로, 잘디잔 돌멩이들이 발바닥을 살살 맛사지하다가 쿡쿡 찔러대는 아픔까지. 짧은 코스에서도 정말 다채로운 감각을 경험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해 보시길 권합니다

  다만, 꼭꼭 네바퀴를 돌아야 한다는 -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요 - 어느 학인의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꾹 참고 멈춤없이 걸어 보세요. 어떤 분은 수족냉증이었는데 맨발 걷기 다음 날 손에 따뜻한 기운이 돌았다고 하고, 저는 아침에 거뜬히 일어나게 되었다는 후일담을 전해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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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에는 깨봉 학인들도 그 꽃길로 달려 나갔는지, 에세이를 앞둔 공부방이 다소 휑하기조차 했습니다. 저도 낑낑대며 후회하며, 다음 학기에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써야지 하는 다짐을 하며 몰아치기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에세이 일찍부터 차근히 준비하신 학인의 여유로움과 새로운 분을 탐색하며 선배 학인들이 쏟아내는 이야기의 그물망에 푹 빠진 분의 신선함까지 소소카페를 가득 채우는 한 장면을 선물합니다.  

  다들 무사히 이 과정을 즐기면서 통과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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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주 동안에도 학인들의 아름다운 후원과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그 덕에 바쁘지만 웃고 떠들고, 서로를 살피는 여유가 가득합니다.  모두 정말, 참말로 감사합니다.

 

 

 

 - 326. 명상을 이끌어 주시는 일성 학인 반야수 샘께서 선물받은 차들을,  티벳불교 세미나에 참여하시는 홍선예 샘이 곱게 간 신선한 커피원두 여러 봉지를 주셨습니다.(신선함이 생명인데, 봉지가 커서 대여섯 분이 함께 내려서 마셔야 하니 조모임 때 적극 활용해 주세요. 신선도가 다하지 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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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9. 금성 박지은 샘이 밀크티 1박스와 생강젤리 1봉을 가져다 주셔서 냠냠 잘 먹었다고 합니다. 맛을 못 봐서 몹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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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 토요 주역 임진이 샘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에 알싸하고 깊은 맛의 생강차 1박스를(사진이 없네요. 다음에는 꼭),  6080 고전학교 매니저인 보라샘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티벳 허브티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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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곰숲 글쓰기 학교에서 따뜻한 후원금을,  언제나 소소카페를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는 전 카페지기 도경샘이 오리지널 툴씨-홀리바질차를 무려 해외 직구로 주문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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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덧붙임 : 더운 여름을 앞두고 관심 가는 음료나 뭔가 당기는 것을 추천해 주실 분은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다음 일지는 혜린샘이 이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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