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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주역 세미나 일요반) 융의 '주역 서문' 읽기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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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현정 작성일23-04-01 20:57 조회20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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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주역 융의 서문 읽기 일요반 4주차 후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융의 동시성이라는 개념이 나왔습니다. 융은 괘가 던져진 순간의 의미와 공시성을 연결시키고 있는 듯합니다

어떤 시공간에서의 사건의 일치를 우연의 일치 이상으로 보아 관찰자의 주관적인 상태와 객관적인 사건의 상호의존성으로 파악합니다

, 융은 양자역학의 관찰자의 시선과 역을 사용하는 사람의 심리적인 상태를 연결시켰습니다. 역은 괘가 던져진 순간의 필연성과 그것을 해석하는 관찰자의 시선이 중요해 보입니다.

괘를 쳐서 나온 나뭇가지의 숫자가 의미있는 것은 '영적인 기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보이지 않지만 살아있는 정신이 있다고 믿는 거 같습니다. 

 

융의 학문적 개념과 과학적 지식을 주역과 연결시켜 적은 부분이어서 더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우연성과 보이지 않는 기운 등에 생각해 보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융의 서문을 읽으며 타로카드 점을 떠올렸습니다. 타로카드 점도 무작위로 카드를 뽑고 그것의 의미를 해석합니다. 괘를 던지듯이 카드를 뽑고, 그 순간 영적인 기운이 작용했다고 보아 그것을 해석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비슷한 거 같습니다.


시작을 하면서 반을 했고, 8주의 반을 지나왔으니, 이제 거의 다 온 건가요?^^

댓글목록

형진님의 댓글

형진 작성일

synchronicity(동시성 혹은 공시성). 요게 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융이 왜 주역에 관심을 가졌는지. 특히 점치는 법에 대해서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좀 알 수 있게 해주는 말이더군요 ㅎㅎ... 반을 지났으니 끝까지 함께 읽어가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