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공지가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번 주에는 『대산주역강의』에서는 일명 공부하는 괘 시리즈 중 두번째 괘인 '산천대축괘'를 배웠습니다.

산천대축은 흙이 크게 쌓여서 큰 언덕을 이루고, 학문과 경험을 많이 쌓아서 큰 일을 행한다는 뜻이죠.

그래서 다른 괘의 경우에는 음양이 서로 응하는 게 좋은 반면에 공부하는 괘인 천뢰무망과 산천대축은 그닥 좋지 않다고 봅니다.

음양응을 해서 짝을 찾으면 독서실 누나 혹은 교회 오빠를 짝사랑하기 바빠서 공부는 뒷전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별로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학인에 해당하는 초구와 구이를 독서실 누나 혹은 오빠인 육사와 육오가 잘 제어해주기 때문입니다.

배우고 익히기는커녕 잘못 들이대다가는 까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열공해야 합니다~ 모두 열공합시다.

『주역철학사』에서는 한나라 시대 상수학파를 정립했던 인물 중 한명인 경방의 역학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경방의 역학에는 괘기설, 팔궁괘설, 오행설, 음양2기설, 납갑설, 팔괘기원설 등이 있죠.

경방은 팔괘와 음양오행, 절기를 결합해서 점을 해석하는 방법이나 내용을 풍부하게 했습니다.

* 다음 주 공지

주역철학사 197-220쪽까지 : 강민혁 선생님

대산주역강의 산뢰이, 택풍대과 : 장금 선생님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베어하우스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