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서브텍스트] 보부아르의 『제2의 성』 feat.『안나 카레니나』 – 9/19(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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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8-16 13:34 조회15,401회 댓글30건본문
[문학과 서브텍스트]
보부아르의 『제2의 성』 feat.『안나 카레니나』
문학책을 읽다보면 이것저것 궁금해지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소설은 캐릭터와 줄거리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시대와 지역이 다르면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찾아보게 되지요.
그 시대는 어땠지? 이 작가는 어떤 사람이지?
『안나 카레니나』를 읽으면서
톨스토이의 다른 소설과 러시아 역사책과 평전을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또 다른게 읽고 싶어집니다.
성욕과 욕망에 대해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해서
러시아 정교회와 슬라브주의에 대해서
...
...
그럼, 읽어야겠죠!
앞으로 “문학과 서브텍스트”세미나를 통해
읽고 싶은 책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려고 합니다.
첫 번째 책은 『제2의 성』입니다.
톨스토이가 만들어낸 ‘안나’는
사랑을 찾아 용감하게 집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행복하지도 않고 점점 불행해져갑니다.
오만, 허영, 위선, 질투, 집착, 굴종,
그녀의 내면은 왜 이런 풍경일까요?
왜 사랑을 하면서 마음이 병들어가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20세기 최고의 페미니스트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의 성’에 대한 바이블, 『제 2의 성』을 읽으면서
여성도 미처 자각하지 못한 ‘여성’의 ‘성’을 탐구 해봐요!
문학의 세계와 우리의 세계를 잇는
이야깃거리가 아주아주 풍성해 질 것입니다.
월요일 아침을 풍성한 독서의 시간으로 채우고 싶으신 분들
어서 오세요^^
■ 기 간 : 9월 19일 ~ 11월 21일 (총 10주)
■ 시 간 : 월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 소 : 깨봉빌딩 2층 스피노자룸
■ 진행방식 : 발제, 토론
■ 회 비 : 12만원 (신한은행 110-474-275447 김희진)
*청년프로그램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은 반값^^
■ 신 청 : 회비 입금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 꼭 남겨주세요.
*연락처는 필터링 되어 관리자에게만 보이니 안심하고 남겨주세요.
■ 문 의 : 김희진(010-2456-5809)
■ 교 재
1. 『제2의 성』, 시몬 드 보부아르, 을유문화사
2. 『안나 카레니나』, 1~3권, 톨스토이, 문학동네
■ 강의일정
주차 |
날짜 |
내용 |
1주차 |
9/19 |
『제 2의 성』-약 1000페이지의 책입니다. 매주 100페이지 정도씩 읽어갑니다.
『안나카레니나』- 참고 교재로, 별도로 읽으면서 따라오시면 됩니다. (안 읽어도 무방, 읽은 사람이 다 얘기해줌) |
2주차 |
9/26 |
|
3주차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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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
10/10 |
|
5주차 |
10/17 |
|
6주차 |
10/24 |
|
7주차 |
10/31 |
|
8주차 |
11/7 |
|
9주차 |
11/14 |
|
10주차 |
11/21 |
남산강학원 & 감이당을 방문하시는 학인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시고,
공간 내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와 의류 소독제 등도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남산강학원 & 감이당은 생활방역(손씻기, 기본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 실천합니다. |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
니다.
강의·세미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동체에 접속하는 시작점입니다.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혜신님의 댓글
김혜신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김혜신쌤~어서오세요~^^ 재밌게 공부해보아요!
라니님의 댓글
라니 작성일놀 욕심에 할까말까 고민하다 막차타듯 신청해봅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라니샘~ 반갑습니다^^ 놀 욕심을 누르다니, 어마어마한 결심을 하셨네요! 노는 것보다 재밌는 세미나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신청확인되셨어요. 책 부지런히 읽으시고, 월요일에 뵈어요!
김윤정님의 댓글
김윤정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반갑습니다~! 김윤정선생님^^ 월요일에 뵈어요!
나선희님의 댓글
나선희 작성일
입금했어요^^ 친절한 답변에 용기내어 신청합니다^^ 월요일에 뵈어요~~
(연락처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넵^^ 확인했습니다!
나선희님의 댓글
나선희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안녕하세요~ 나선희 선생님. 책읽기에 대한 염려가 있으시군요^^ 상경계열이면 그래도 문과 아닌가요..? 매니저인 저는 이과계열입니다..^^;; 어쩐지... 저도 책 읽기가 수월치 않아서, 꼭 읽고 싶은 책은 사람들을 모아서 세미나로 읽어야 간신히 독파한답니다. 어려운 책일수록 함께 읽어야죠!! 조각지성의 힘을 세미나에서 맞춰보아요~~^^
문개자님의 댓글
문개자 작성일
아..즐거운 세미나였습니다!! 이번엔 우리 세미나를 통해 페미니즘이 나아갈길...에로스의 폭발로 관성의 문을 여는길..
탐구해 보겠습니다!!ㅎㅎ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유진쌤!^^ 맞지요? 문개자라니!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설마 '문을 여는 자'처럼 뻔한 건 아니겠지요? 신비로운 의미가 담겨 있을 듯!!! 입금확인, 신청되셨습니다.
최은주님의 댓글
최은주 작성일왜 여성은 제2의 성이 되어야할까요?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은주샘~ 방가방가^^ 어서오세요. 이 책이 노안 악화를 가속화시킬지 모릅니다. 깨알같은 글씨인데 너무 흥미진진하거든요. 세미나때 뵈어요!
허지선님의 댓글
허지선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안녕하세요~ 허지선 선생님! 반갑습니다~ 혹시 착오가 있으시면 안되기에 확인차 말씀드리자면, 저희 프로그램은 '읽기 세미나'입니다~ 튜터가 세미나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어 온 세미나원들의 토론에 매니저가 사회를 보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유롭게 떠드는거죠. 세미나때 뵈어요~~
도란도란님의 댓글
도란도란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주하니선생님^^ 마침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니, 찌찌뽕인가요...?? 신청확인되셨습니다.
정사랑님의 댓글
정사랑 작성일
드뎌 신청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생각을 깊게 하고 싶어요. 월요일 오전은 공부시간~
정사랑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사랑샘~ 어서오세요^^ 한 주를 여는 월요일 아침에 책을 읽으면 그 일주일은 생각이 깊어지지 않을까요 ㅎㅎ
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김지영샘, 반갑습니다. 신청확인되셨습니다. 9월에 뵈어요^^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박주영쌤, 반갑습니다~^^ 신청확인되셨습니다!
하성연님의 댓글
하성연 작성일월요일 아침을 열어주는 세미나....꾸준히 가봅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꾸준히라는 단어가 무척 믿음직스럽게 들립니당~ 성연샘^^ 세미나가 있어 즐거운 월요일을 함께 누려보아요!
고선희님의 댓글
고선희 작성일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고선희선생님, 반갑습니다~! 신청확인 되셨구요, 전화주신 번호로 추후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猫冊님의 댓글
猫冊 작성일
한미수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공지글 기다리다 멀미나서 토할 뻔....
ㄲ ㅑ ~~~~~~~~~~~~~~~~~~~~~~~~~~~~ 제 인생에 평일 낮 세미나라니요!!!!!!!
백수 과로사 할 지경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짱구춤이라도 추고 싶은 기분입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
꺄~~~미수샘, 백수가 되시다니 추카해요~~~^^
월요병 없는 월요일 아침, 모닝커피한잔 하면서 세미나 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게 되서 기쁩니다. 세미나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