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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토요 감이당 주역스쿨 1학기 2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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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ine 작성일24-03-01 16:23 조회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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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주역 2주차 후기를 맡은 박해광입니다.

청소당번이라서 서둘러 왔건만 도착하여 보니 감이당의 우렁각시가 밤사이에 책상배열을 해놓았네요. 윤희샘 감사합니다따끈한 시루떡과 빨간 딸기를 참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샘들도 점심을 포기할 정도로 맛있게 드셨다고 하네요. 성준샘 다시 한 번 서윤이의 첫 생일 축하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와서 선택의 여지가 있었는데도 지난주와 같은 자리에 앉았네요. 담임샘께서 말씀 하셨어요. ‘같은 자리에 3번 이상 앉지 마세요!’-일상에서 혁명하기

<계사전 낭독>

소리를 잘 맞출 수 있는 방법 하나는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이다. 담임샘의 말씀에 다음 시간부터는 더 건건한 자세로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새로 오신 윤경은샘과 오늘 처음 오신 김영자샘의 소개가 있었고 자리를 옮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비처럼 사쁜이 날아 새로운 인연을 반기세요!’라는 군기 반장 영자샘의 말에서 말은 사람을 닮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출석을 부르면서 주역을 외우는 것만이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사람의 이름도 외우라고 당부하시네요.

<1교시 주역내전>

첫 발제를 맡은 임현지샘은 지난주의 두 배나 되는 분량 [중천건] 단전 상전 문언전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 요약 발제를 해주셨어요주역이 말해주는 세 가지 큰 원리-‘우리가 겪는 모든 사건은 나라는 주체가 좌지우지하는 게 아니라, 관계와 배치의 산물이다.’ ‘인생은 미완성이다.’ ‘겸손이 최고의 미덕이다.(내 인생의 주역’30-31)에 대해 이야기 하며 지극히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의로움을 위해 점을 쳐야하고 항상된 덕이 없으면 점을 치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였습니다. 괘를 아래서부터 그리는 것에서 집을 짓는 목수와 바라보는 사람의 집을 그리는 순서의 차이가 떠올랐다고 하며 방관자가 아니라 참여자의 태도로 주역공부를 해야겠다고 하였습니다.

한정아샘은 도올샘이 주역은 쉽다고 하여 주역공부를 시작 했는데 너무 막막하여 발제를 적어왔다고 하였습니다. 건괘 효사 하나하나를 배우는 사람의 자세에 적용하여 보고 배움에는 항룡이 없고 배움에는 무수해야한다고, ‘굳세고 맑은 건의 기운으로 맑고 거침없이 씩씩하게 주역 공부를 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시간을 칼같이 맞춘 홍명희샘은 주역을 좀 더 잘 이해하려고 도올샘의 강의를 듣다가 자연을 보면서 배운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하면서 선조들이 멋지게 느껴졌다고 하였습니다. 한자의 어원을 찾아보면서 형은 제사 지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제사는 천지의 창조적 기운을 음식을 통해 나누는 것이며, 는 벼를 갈무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사회적 갈등이 있을 때 약자를 도울 수 있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을 읽으며 지금까지 내가 책을 피동적으로 읽었구나!’는 깨달음이 왔다는 이언정샘은 건괘의 키워드에 대해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성인-진퇴, 존망, 득실을 알아서 양의 굳셈이 중위를 차지함이 성인의 근본이다.’ ‘군자-군자는 배움을 통해 모아들이고, 따져 물음을 통해 분별하며, 관용으로써 살아가고, 어짊으로써 행한다.’ ‘대인-대인이란 그 덕으로서는 하늘·땅과 합치하고, 그 밝음으로서는 해·달과 합치하며, 그 순서대로 함에서는 사계절과 합치하고, 길함과 흉함에서는 귀신과 합치한다. 하늘보다 앞서더라도 하늘이 그와 어긋나지 않고, 하늘에 뒤서더라도 하늘의 때를 받든다.’

상헌샘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완벽하게 정리된 삶은 없다. 울퉁불퉁한 것이 삶이다-주역이 감이당이 불편한 이유. 어렵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그 만큼 좁은 인식체계 속에서 살고 있다. 그것을 깨고 넓은 인식으로 가는 것, 모든 것을 잡으려 하지 말고, 그 때 다가오는 한 가지에 집중해보라-우리의 명확한 과제를 확인하는 발제.’ ‘몰라도 봐야한다. 특히 건·곤이 어렵다. 천지도 모르는 삶이 아닌 천지를 아니 인생이 재미있네! 라고 말할 수 있는 삶. 그래서 건·곤은 꼭 외우자.’ ‘-세상을 시작하게 하는 힘, -천지와 연결된 존재로서 천지의 창조적 기운에 힘을 보태는 것이 제사, -옮음과 반드시 연결되어야 함, -점을 왜 치는가? 나의 올바른 포지션을 위해, 무구 无咎-주역의 철학을 잘 담고 있는 용어, 우리의 대인은 주역 책

<2교시 동의보감>

수업에 참여하며 살아온 현장과 동의보감에서 요구하는 것이 너무도 다름을 절실히 느꼈다는 신진숙샘은 동의보감에서 다음 구절을 픽해 나누어 주었습니다사람에게서 가장 보배로운 것은 목숨이며 아껴야 할 것은 몸이고, 귀중히 여겨야 할 것은 정이다.’동의보감내경편, , 2, ‘음기가 고르게 되고 양기가 잘 간직되면 정신의 작용은 날로 좋아진다.’『같은책내경편, , 5

진경희샘은 지난주 토요일에 태어나 일주일밖에 살지 못한 마음으로 발제를 하겠습니다.’ ‘그래도 떨리네요. 기가 약한가 봐요.’라고 했어요. 오동은 들어 봤지만 벽오동은 무엇인지 궁금하여 알아봤는데 봉황은 벽오동이 아니면 앉지도 않는다.’는 참으로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었고요. 쌀의 정을 함부로 하지 않으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쌀뜨물을 받아 두고 요리할 때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했어요. 배운 것을 즉각 실천에 옮기는 샘, 본받도록 하겠습니다.

정은 생명의 물질적 토대로서 골수에서 혈액세포를 생성하는 전구세포의-유연성이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안성옥샘은 사하라의 모래먼지가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살찌우는 근본이다.’NASA의 연구를 설명하며 사하라가 잃어버리는 모래먼지 속에 있는 인(0.08%)의 양과 열대우림이 얻는 인의 양이 같다고 하면서 연결의 화두를 던져 주었어요.

최근에 몸이 안 좋아서 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온몸으로 거부하는느낌이 들었다는 박윤희샘은 목을-1육체보다 먼저 생기는 것이 있으니, 이를 정이라 한다. 따라서 정은 몸의 근본이 된다.’, 2정은 기를 생기게 하고, 기는 신을 생기게 하는데, 일신을 영위하는데 이보다 귀중한 것은 없다.’, 3오장에는 모두 정이 있다.’ ~ 따라 정에 대해 정리해주었는데요 15목의 정을 보하는 약, 경옥고를 꼭 살 것이라고 하여 우리 모두를 크게 웃도록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이당 복희씨의 발제 내용 정리와 질의문답이 있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 다양하게 발제를 해주셨네요. ‘보배로운 것이 생명인가? 아껴야할 것이 몸인가? 지켜야할 것이 정인가?’는 평생의 화두가 되어야겠지요. 생각은 연결하는 것이지요. 연결을 고민하지 않는 것은 잡념일 뿐입니다. 정이라는 화두로(지난 시간에는 기라는 관점으로) 모든 것을 생각(연결)해 보세요. 거부한다는 것은 아직 결핍이 없다는 것이지요. 성분과 요소로 건강관리를 할 때 그것을 누가 조절할까요?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작용에는 기운이 살아 있는 음식을 잘 먹어야합니다.”

점심을 먹으며 정월 대보름에 우리는 왜 오곡밥과 나물을 먹는 것일까?’ 잠깐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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