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계사전: 2장에서는 포희씨가 왕이었을 때에 천지와 자연(새와 짐승들)을 관찰하여 소성 팔괘를 만들었다. 또한 괘상과 괘사를 13괘를 예를 들어가며 이러한 것들이 인류문명에서 어떻게 응용되었는지 그리고 문명발전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예; 그물을 상징하는 중화리괘, 쟁기를 상징하는 풍뢰익괘, 시장을 상징하는 화뢰서합괘등등) 상헌샘은 왕의 통치라는 것은 세상을 얼마나 잘 관찰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발판으로 얼마나 잘 다스릴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강의를 듣는 동안 괘와 내용이 연결이 안 되는 것이, 좀 억지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상헌샘은 방학중에 산해경이라는 책을 읽을 것을 권하셨다. 공동체를 위하여 각 지역마다의 특성들을 관찰하고 정리 분류한 책이라고 하시면서 편견을 버리고 각각 등장하는 동물들을 보면 재미있을 거라고 하셨다.

2교시 빌헬름 주역강의: 신애샘과 나결샘의 어려운 책을 기발한 방법으로 쉽게 강의해주셔셔 재미있었다. 먼저 신애샘은 산화비괘에 감춰진 소성괘(간괘,진괘, 감괘,리괘)를 엮어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어떤것들?을 더 깊은 심연에서 진동을 일으켜 어떠한 상으로 나타내어지는 것이 예술(꾸밈)이 아닐까하시면서 신애샘의 인생의 괘라고 하셨다. 나결샘은 인간의 정서가 음악으로 표현되는 열광과 연결시켜 뇌지예괘를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각감정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음악들을 유투브에서 찾아주었다.

3교시주역:수산건(해광샘)-온갖 장애물로 포위되어 있는 모습, 어려움이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지 말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덕을 닦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고 그렇게 하면 길하다. 화산려(영자샘)-유랑(여행)을 나타내는 화산려괘에서 주요효는 5효이다. 5효는 중화리괘의 가운데 음효인데 위와 아래에 강한 양효가 있어 그들의 도움을 받는다. 어찌보면 인생자체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에 있어 도움을 받기 위해서의 마음가짐은 겸손이라고 생각한다. 겸손은 자기를 내려놓는 것이다. 그래야 인생이라는 여행을 잘 마칠 수 있고 길 할수 있다.

자, 이제 방학이 시작되었네요?^^

모두들 더운데 고생하셨구요 푸~욱 쉬시고 12일에 줌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