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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風鼎(화풍정) : 쿠쿠가 궁금해 2조 조미경 에세이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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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갱2024 작성일23-11-29 15:49 조회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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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가 밥을 왕성했습니다. 잘 저어 드셔요' 주방에 밥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고 쿠쿠다. 그녀는 자신의 목적을 뚜렷하게 이야기 한다. 밥다되었으니 잘 저어 먹으라고..주역을 공부하며 밥이야기가 나올때 밥을 하는일 밥을 정성스레 하는일이 중요하다는데 무엇이 중요한지 알듯도 한데 모르겠고 모른다 하기엔 밥은 중요하고 정성껏하면 흐믓해 좋은데 무엇이 좋은지 설명은 또 못하겠고 소홀히 여기기엔 어딘가 개운치 않았다. 그러면 성현들의 실천방법처럼 주자나 왕양명이 하신 것처럼 밥을 6박7일 계속해보거나 밥솥을 뚫어지게 보면 격물치지로 알까하는 마음도 생겼지만 이것은 억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주역의 말씀중 50번째괘 화풍정 에서 솥이 나왔다 .밥이야기 또 나왔다.

 

 밥솥이란 밥을 하는것이고 밥하는 일은 성인의 일로 

다된밥은 제사와 일용할 양식으로 쓰여 성현에게 나누어 먹여 덕을 나눈다 한다 너무나 명쾌한 답이다

*사물을 변혁시키는 것은 솥만한 것이 없으므로 가마솥을 싱징하는 정괘로 혁괘 다음을 받았다. 날것을 변화시켜 익힌것으로 만들고 딱딱한 것을 변화시켜 부드러운 것으로 만들며, 물과 불이 함께 처할수 없는 것인데 서로 합쳐서 작용하도록 만들어도 서로 해를 끼치지 않게 할 수 있다. 이것이 사물이 변혁하는 과정이고 괘의 모습은 위로 리괘가 있고 아래로 손괘가 있다 *정이천 주역 p.990. *가마솥이란 불에 바람을 일으켜 음식을 만드는 기구로 살아있는사람이 매우 적절히 의지 하는 것이다. 그용도를 극대화 한다면 성인이 재료를 삶아서 음식을 만들어 상제에게 제사드리고 음식을 만들듯 크게 삶아서 성현을 배양한다* 정이천 주역 p.994

 

 밥을하는일이 성인의 일이라 한다. 나는 성인의 일을 하고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쿠쿠가 밥다되었으니 밥먹으라고 할때마다 그말은 내가 하고픈 말이라 그렇게도 궁금했었나 보다. 밥을 매일 하는일은 성인의 일이고 그일이 성스러운것은 밥을 정성껏 지어 나누어 먹고 싶어 그런것이다.그런데 밥하는일을 집안일의 가장 소홀한 일로 대했으니 그동안 힘들었던것이다.

 

 솥의 밥을 나누어 먹으려면 육오효를 살펴야 겠다. 육오효: 정황이, 금현, 리정. 감이당 이라는 솥에 하나하나 생쌀로 모인 우리들 한주한주 공부하고 주어진 교재를 읽어 불을 지피고 주역을 써보고 발제를 하므로 점점 변화의 바람으로 밥이 되어갑니다 이때 정성껏이 필요한거지요 정성을 쏟아야 지금은 알수 없지만 결국 밥이 성현의 도로 잘 완성 될테니까요.육오효에 와서 이제 솥귀가 누러니 밥이 완성되어갑니다. 이제 밥을 나누어 먹고 싶은데요 자리가 음유합니다 금현을 가져야 리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의 금현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주역 2괘씩 매주 암송 시험봄을 삼았습니다. 한글자 한글자 정성껏 외우니 암송이 잘되었고 주역공부도 재밌고 암송결과가 좋으니 자신감이 커졌으니 암송을 금현이라 여깁니다. 이제 음유한 오효지만 암송 금현으로 밥을 저어 나누어 먹고 싶습니다. '왕초보반 쿠쿠가 밥을 완성했습니다. 밥을 잘 저어 드 셔 요'

 

 <제가 컴퓨터 작업이 미숙해 초고는 한자도 못쓰고 핸드폰으로 올립니다. 

초고 검사받고 완성본은  지금까지 늘 도와준 딸에게 부탁해 마무리해 올리겠습니다  2023 11 29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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