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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6. 일요주역스쿨 4회후기 손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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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눈이 작성일22-03-07 22:18 조회48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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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일요주역스쿨에서 매주 새로운 체험을 하고 있는 손희수 입니다.

한 달 동안 감이당을 다니면서 책읽기가 힘들 때는 섣부른 결정에 후회하다가 한고비를 넘기면 스스로 기특해 하면서 벌써 4주차를 마치고 보니 시간이 참 잘간다는 걸 느낍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너무나 와 닿습니다.

신청 때 온라인 오프라인 중 어떤 걸 할까 잠깐 고민도 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주역과 니체를 공부하려고 오신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새롭고 즐겁습니다.

같이 공부하면서 더 많이 알아가고 싶습니다.

이번 니체 발제 순서에도 너무 부담되고 피하고 싶었는데 선생님들 응원 많이 해주시고

용기 주셔서 감사했어요. 감동

니체 시간에 유미쌤이 말씀하신 대로 올해는 제 몸과 마음에 사포질을 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1년 후에 제가 어떻게 변화해 있을지 저도 기대 됩니다.

오늘 주역수업은 사괘와 비괘를 공부 했는데 초육효의 구절을 보면서 끝까지 해낼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부하다 보면 내년에는 새로운 공부까지 도전하는 순간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初六, 有孚比之, 无咎. 有孚盈缶, 終來有他吉.

(초육, 유부비지, 무구. 유부영부, 종래유타길)

초육효는 믿음을 가지고 친밀하게 협력해야, 허물이 없다. 믿음을 질그릇에 가득 채우면, 결국에는 뜻하지 않은 길함이 온다.

 

 

제가 좋아하는 문구 적어보겠습니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오늘이 일생에서 가장 좋은 날이다.”

선생님들의 매일 매일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윤희님의 댓글

박윤희 작성일

희수샘, 항상 다정하시고 푸근하신 모습이 너무 좋아요. 친언니같아요. 저도 열심히는 따라가고 있진 못하지만 샘 말씀처럼 1년후에는 조금이라도 변할 수 있도록 한 주 한 주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샘도 화이팅하셔요!

택견님의 댓글

택견 작성일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이당 수업이 처음이어서 많이 힘드셨던거 같네요ㅠㅠ 그래도 비괘가 말하는 것처럼 같이 공부하는 여러 쌤들과 함께 믿음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 많은 것이 변할것 같습니다ㅎㅎ 저도 옆에서 많이 도와드릴게요! 같이 1년동안 즐겁게 공부해봐요~^^

개심님의 댓글

개심 작성일

사포질, 섬찟하지만, 힘이 되는 재밌는 비유였습니다. 수지비괘 초육효는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복받는 사람을 제가 봤거든요. 그럼 안된다고 다들 따끔하게 지적해주셨지만 ㅎㅎ.  좋은 문구 감사드립니다. 문구에서 니체가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