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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요 랭귀지 스쿨/ 1학기 렉쳐(미니 강의) 발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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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적자유 작성일23-04-24 12:11 조회59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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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요 랭귀지 스쿨/ 1학기 렉쳐(미니 강의) 발표 후기 / 230418 / 3조현정

 

두둥~~렉쳐 발표와 뒷풀이(젯밥에 더 )만을 남겨 두고 있는, 대망의 1학기 마지막 날이다.

각설하고, 심사평부터 얘기하자, 한마디로 장금샘 왈 풀이였다는 예상 다 너~~시간지연되었, 다음 금을 내면서 타임 아웃제를 입하기로정적의열과 피드두사람 외 불타학구열로 피드백 사람외 질문이 있기하면, 나중에급기질문자만 질문하기로 제약을 었고 장금샘아끼셨. 30여분 남짓한 점심 시간도 늦게 되었, 오후 발제자들시간압박느끼발표는 사람들도 충혈된다거허리아프다거는 곡~ 소리나오사태에 이르렀다. 원래는 4수상자선정되었는,  (해선, 선화샘) 선배라이유고인, 묵은?받으, 떠오르(아샘, 자비) 2수상자로 수상이 좁혀졌

후기 작성을 위해 먼저 발표하는 양해를 받고, 강나영 샘이 기꺼이 스타트를 끊어 주셨다. 공자의 자신감과 겸손을 주제로 인정 욕구(), 오만에 관해 개인적 이야기와 함께 풀어 주셨는데, 임윤찬 피아니스트 사례를 들어 인정 욕구와 관련해 장금샘이 총평을 해 주셨다.

두번째,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고 싶은 논어- 자절사(무의, 무필, 무고, 무의)」를 제목으로 내가 강의할 차례였다. 든 일은 일어날 수 있으, 변화무쌍한 세상어떠자세대처하는지 무필세가 중요거라메시지담았. 자비샘의 피드백 공자는 왜 자기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받아들었을까?” 하는 심도 있는 질문이 있었는데, ‘사유에 관한 화두를 남겨 주셨.

세번째, 오영숙 샘이 나긋 나긋한 목소리로 공자를 존경하며 사랑했던 자공강의를 해주셨는데, 돌발 퀴즈와 선물을 준비하여 즐거움을 선사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네번째, 렉쳐 수상자 4인 중 1명으로 선정되신 신해선 샘의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행복 할 수 있을까?」라는 강의에서 자의식과 인정이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다. 진솔한 이야기의 공유와 차분하고 물 흐르듯 매끄러운 언변이 수상 비결이 아닐까 싶다.

다섯번째, 신은숙 샘의 강의에서 “+사랑 보다 -사랑”, 남이 싫어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여섯번째, 「실리주의자 재아라는 제목으로 김경옥 샘의 전문분야 명강의가 이어졌다. 기죽지 않고 자기 생각을 정확히 주장한 재아가 현대적 인물에 가깝게 느껴져 마음에 갔다고 하셨다. 재아를 단순 기백으로 단정하기 보다는, 다양한 제자와의 관계를 맺는 공자의 심정을 입체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장금샘의 냉철한 총평이 있었다.

일곱번째, 진혜린 샘의 공자의 가르침이 내게 주는 의미라는 제목으로, 작정하고? 5분 마음 편히 넘기기로 하셨다는 연륜이 느껴지는 명강의가 이어졌다. 낭랑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감이당에 와서 공부한 질문의 답을 공자에게서 찾으셨다는 강의에서 <간디 자서전>소개되었는, 간디의 삶은 멀게만 느껴지는 성인의 삶이라기 보다 시행착오와 실험의 연속이었다는 것이다.

여덟번째, 반야수 샘의 공부가 그냥 좋아요공부를 왜 하는 가에 대한 스스로에 대해 답을 찾는 사유가 담긴 강의로서, 1권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28권이라는 다양한 벗들의 세계를 읽고 체득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아홉번째, 「인과 예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신 박복희 샘은 등장만으로도 자중에 웃음을 주셨는데, 개성 넘치는 제스쳐와 말투는 언제나 즐거움을 주신다. 정월대보름에 얽힌 예사롭지 ? 가족의 이야기, 를 가정에서 몸으로 익히신 강의에서 어머니의 잔심이 인상적이고 존경스러웠다.

열번째, 임지아 샘 인정 욕망개인적 경험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공감이 갔는데, 인정 욕망이란 수동태이며 가치판단이 들어간, 플라톤의 위계/ 질서에 익숙한 삶이라는 성찰이 기억에 남는다.

열한번째, 고은경 샘 궁금증을 유발하는 멋스런 제목 경복궁에서 공자를 만나다강의에서, 일상의 분주한 자신의 삶에서 탐심을 성찰하셨다. 죽음이란 어떻게 살아 왔느냐 이며 살던 대로 죽는다는 말씀이 되새겨졌다.

열두번째, 안경희 샘 다이몬에 대한 얇은 지식조카들과의 포케몬 게임이야기로 편안하게 강의를 시작해 어려운 주제를 풀어주셨다. 다이몬은 신이라기 보다는 선한 본성 꿈과 소망이며, 사람마다 다이몬의 크기와 한계는 다른 자기답게 해주는 것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장금샘의 렉쳐 미션은 논어라는 마지막 한방이 웃음을 주었다. 경희샘은 포케몬에다이몬으로 린 듯 주제정하신아닐?

열세번째, 김석주 샘 예에 대하여 할아버지에게 인사했던 사례를 들어, 예를 갖추는 것은 꼰대가 아닌 마음에서 비롯된 사람과의 지혜로운 관계라는 성찰이 인상적이었다. 관계 속에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서부터 형식이 나오며, 마음과 형식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장금샘의 총평이 있었다. 어른이라 함은, 수신이 전제가 된 힘으로 장유유서가 발휘되며, 공동체의 약속과 윤리에 대해서도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열네번째, 영예의 수상자 2인으로 선정된 한금아 샘 무소유의 향연이 주는 학문의 동력깊은 성찰이 담긴 글쓰기가 물씬 풍기는 강의였다. 원한다는 것은 가지고 있느냐의 여부와 상관 없는 소유의 욕망이고, 학문은 물 흐르듯 나날이 새로워 지는 끊임없는 진전이라는 내용이었다. 장금샘의 날카로운 총평, 채운다라는 표현이 마음에 걸린다 하시며, 공부 또한 도그마가 되지 않도록 하는 균형을 강조하셨다.

열다섯번째, 박영주 샘은 인을 실천하기 강의에서 내 아이(생명)처럼 남을 대하는 것, ‘의 본질 행위는 남을 돕는 것이라며 수양과 스승의 필요성을 강조하셨다.

열여섯번째, 김명희 샘 올바른 정치에 대하여강의에서 오지 여행의 경험을 나누시며, 긍정적 삶의 태도-나의 태도가 나라를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는 메시지, 신뢰, 본분에 충실한 태도 등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

열일곱번째, 박지은 샘 배우고 익히는 것이 기쁜 과정을 고민하셨다는 강의는 개인적 사례를 통해 책/이론이 아닌 궁리, 즐기지 못하는 태도를 성찰하여 울림을 주었다.

열여덟번째, 박수경 논어의 핵심 ’」 살신성인-자기를 죽여서 인을 이룬다의 메시지와 의 지속적 실천의 에너지, “작은 것=큰 것이라는 삶의 자리에서의 작은 실천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 

열아홉번째, 영예의 수상자 2인으로 선정된 김자비 샘 인에 관하여」 ‘의 의미부터 깊이 고민한 흔적이 물씬 느껴지는 강의였다. “나와 나의 관계, “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을 보는 것이라는 깊은 성찰이 담겼다.

스무번째, 이종숙 샘 덕을 버리는 것에 대하여인기에 영합하는 인물 향원을 통해 12선악을 문명히 가리는 것을 화두로 생각할 거리를 주는 강의 었다. 감이당은 힐링하는 좋기만 한 관계가 아니라, 자기 삶을 돕는 신뢰를 바탕으로 쓴소리도 할 수 있는 곳이며 시시분별향원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볼 필요가 있다는 장금샘의 총평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불교에서 분별을 지양하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하는 혼동을 명쾌하게 풀어주었다.

스물한번째, 윤원정 샘 배움 그리고 군자 강의에서 틀에 맞추는 사회에 대하여 존재의 본질을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울림을 주었다.

스물두번째, 이선정 샘 아름다운 사람 군자 안회 살아내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지는 사람, 수고로움이 없이 자연스럽게 앎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을 주제, ‘생태라는 개인적 실천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셨다.

스물세번재, 이아람 샘 자로에 대하여비천한 건달이 새로운 인물로 거듭나게 된 점이 울림을 주었다고 하셨는데, 카리스마와 무모함/용기에 대한 화두를 던져 주셨다. 자로는 투명하기에 신뢰받았지만 한계가 있었다 하시며, 사상의학 예를 들어 기질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기도 하다, 기질을 입체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장금샘의 총평이 있었다.

스물네번째, 이경자 샘 우정, 친구에 대하여 학폭과 관련해 화두를 던져 주셨는데, 장금샘의 관계를 사회 구조적으로 보는 것, 나라는 개체 보다 연대를, 평생의 원한을 갖는 힘으로 그때 그때 출구를 찾는 적극적 행동이 필요하다는 날카로운 지적이 있으셨다.

스물다섯번째, 마지막이라는 인내의 시간을 견디며 유종의 미를 거두신 수상자 4인에 선정된 홍선화 샘 내가 만난 논어 공자님께 배우고 싶은 지혜 3가지 배움, 유연함, 앎의 실천을 강조했는데, 자신에게 충실하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나갈때 길함이 있다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스물여섯번,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 불참하신 김보성 강의동영상으전달되었다고 하, 조장님들것으

1학기끝났. 때로는 대중언어재미있게 감이당에서 오랜 체득하신 값진 지혜를 명징한 메시지로 나눠주장금, 수고 신 각 의 조장/ 부조장, 도반님들에게 감사전하. 1꿀 같은 방학으재충전하, 2학기에도 더 은 우정, 진솔쓰기, 깊은 사유긴 글, 편안말하기기대하to be continued……
댓글목록

반야수님의 댓글

반야수 작성일

내일 뵙게 될텐데요.ㅎㅎ
다시 읽습니다.선생님의 정성스럽게 쓰신 후기덕분에 1학기에 이어 자연스럽게 2학기로 마음이 가네요.고맙습니다.^^

jbodhi0620님의 댓글

jbodhi0620 작성일

어쩜 이리도 생생하게 기록하셨는지…
그 날의 장면장면이 되살아 납니다. 그만큼 선생님의 노고가 크셨을 테지요~
선생님들 한분한분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이 느껴져서 제 마음까지 따뜻해 져요^^
1학기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아님의 댓글

상아 작성일

현정 선생님의 통통 튀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한데요, 장금 선생님의 코멘트를 남겨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 중 '수신한만큼의 어른 대접?'(기억이 가물~ㅎ)이 콕 박혔는데요. 나이에 숫자만 더해가지 않도록 힘써야 함을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앉아 있는 것만도 힘들었는데,  경청하시고 공들여 옮겨주시느라 너무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반성님의 댓글

김반성 작성일

선생님의 후기를 읽는 내내 그날 여러 선생님의 심장에 손을 얹고 싶었습니다. 어떤 선생님의 목소리는 퐁풍우로 가득 찼을 것이고, 어떤 선생님은 손수건 흔들 듯이 유연했을 것이고, 어떤 선생님은 새들이 울음소리가 박동하듯이 울렸을 것입니다.

아쉬웠습니다. 그날 선생님의 목소리가 마지막을 다했을 때 사위어가는 소리를 듣지 못함이...

후기 잘~~~알 읽었어요.^^

진솔한님의 댓글

진솔한 작성일

발표내내 선생님의 머리와 몸을 모두 바쁘게 쓰시느라 분주하셨을텐데, 내용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정리해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덕분에 다시 읽으며 좋은 내용들을 되새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방학이 늦어졌네요. 오늘부턴 편안한 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