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역학 발제 후기 - 火 >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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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학 발제 후기 -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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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조각 작성일15-11-01 22:50 조회2,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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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르른 기운 火
이번 잘제를 통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화병' 은 심리적,문화적 성격이 강한 반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화로 인한 병'은 의학적 측면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화에는 몸 안의 화인 君火와 자연 세계의 화인 相火가 있다. 하늘로 부터 받은 상화는 몸에 있는 군화와 서로 작용해서 사람의 모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즉, 상화는 만물을 살아있게 하며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기운이다.
 
화는 元氣를 해친다.화의 위력은 막강하다. 화는 모든 물질을 사라지게 한다. 금을 녹이고, 토를 무너지게 하며,목을 왕성하게 하고 수를 마르게한다. 상화는 생명력을 주관하고 만물을 살아가게 하여 사람을 살리는 기운이지만 사람의 욕심이나 감정이 지나치면 五志에 뿌리를 두고 있는 厥陽之火가 타올라 상화가 망동한다. 상화가 망동하면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하고 때 없이 몸 안에 진액을 메마르게 하여 결국은 죽음에이르게 한다. 하여 火는 元氣,穀氣,眞氣의 적이다.  이런 화의 태과로 인한 것이 음허화동이다.
 
陰虛火動. 자연의 기운은 한 순간도 멈추는 법이 없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변화한다. 사람의 기운 또한 끊임없이 위 아래로 흘러야 한다. 이 흐름인 水 火 축이 원활하지 못한 증상. 즉 수승화강이 안되면 열이 망동하여 피와 땀과 정액 등 우리 몸안의 진액을 다 말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음허화동(음이 허한 것으로 음양의 균형이 파탄되어 화가 동하는 것)이다. 즉, 신장의 음이 약해서 올라가지 못해 심장의 불이 제멋대로 망동한다는 뜻이다. 이럴땐 음액을 보충해주면서 화를 끌어내리는 '자음강화탕'을 쓴다.
 
오열과 오한. 화는 모두 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성질은 모두 열에 속한다. 음이 허하면 열이난다. 음이 허하면 왜 열이 날까? 양은 밖에 있어서 음을 우휘하며, 음은 안에있어서 양을 지킨다. 지나친 성생활로 음기를 모두 소모하게 되면, 양이 의지할 곳이 없어서 피부표면을 떠돌다가 오열이 된다. 이것은 열증이 아니고 바로 허증이다. 즉, 음이 허해서 생기는 것이다. 하여 종종 음이 허해서 나는 열을 원래 몸이 튼튼한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또한 오한의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오한이 나서 몸을 떠는 것은 다 열에 속한다. 열병을 앓으면서 도리어 추워하는 것은 실은 한증이 아니라 열증이다.
 
음허.음이 허하면 속에 열이 있다. 이는 위 속에 생긴 열이 가슴을 데우기 때문이다. 오후에 열이나서 밤중에 가서 내리며 입맛이 난다. 면홍, 조열, 오심번열, 구건순조, 다몽, 허번, 유정등.
양허.양이 허하면 겉이 차다. 양은 상초에서 기를 받아 피부와 분육의 사이를 따듯하게 하는데, 찬 기운이 밖에 있으면 상초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추워서 떤다. 밤낮으로 열이 심하지만 특히 낮에심하고 밤에 덜하며 입맛이 없다. 사지궐랭, 면색회암, 수종, 소변청강등.
 
화를 억제하고 열을 물리치는 방법.화는 스스로 망동하지 않는다. 마음이 동한 것이다. 하여 정심,수심,양심을 하여 마음의 화를 가라앉힌다. 맥문동, 삼령백출산 같은 화를 내리는 약재를 쓰되 평소에 화를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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