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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0 고전학교 시즌2 후기-새 세상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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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지니 작성일23-04-09 11:08 조회33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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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65) 될 때까지 그동안 삶과 인생에 대해 탐구하지 못한 갈증을 매 순간 느끼며 살아왔다.

고등학교시절에는 입시에 대한 중압감으로(그다지 열심히 하지도 않았지만), 성인이 되면서는 생계유지를 위한 현실에 부딪히면서 각 시절마다의 의미를 사유하고 그 무언가를 찾고 싶은 순간들을 그냥 스쳐지나왔다. 해서 지나온 시절에 대한 허망함. 늦은 지금이라도 알고 싶음과 찾고 싶음을 위하여, 공부해 보고자 퇴직후에 시간의 여유가 있어 유튜브를 보다가 감이당을 발견하게 되었다.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는데 집이 지방이라는 거리상의 제약과 체력등의 문제로 망설이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이 나이엔 오늘이 가장 젊은날!

 

첫수업, 신선한 충격이었다.

강사님들의 빛나는 지성과 순수한 열정, 참 멋진 분들이 여기에 계시구나!!!!

도담샘 사주 명리, 데이비드 봄 수업의 근영샘, 동의보감의 복희샘, 세미나시간을 이끌어 주는 보라매니져님

저녁 식사시간의 공동체 운영방식도 너무나 신선했다.

책속에서 읽었던 지식인공동체가실제 눈 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을 보았다.

 

우리의 6080 고전학교를 위하여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수업내용에 고마운 마음씀이 느껴진다.

참 좋다. 여기서는 앎과 삶의 간극을 좁힐수 있겠구나!

노년 삶의 스텝을 경쾌하게 넘어 갈수 있는 지도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

 

6080 고전학교 2학기에 펼쳐질 고미숙선생님의 시간도 기대된다.

이제 지방에서 올라가는 거리상의 수고로움도

길위에서 길찾기로 퉁치고

그래서 고민보다 GO!

 

 

댓글목록

보라보라님의 댓글

보라보라 작성일

혹시 희진 샘이신가요?^^ 지방에서 오시는 거리도 길 위에 있는 것으로 삼으신다니 멋집니다! 어떤 글이 나오게 될지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