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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남기지 않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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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3-02-27 21:05 조회1,6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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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달팽입니다.

지난주 은샘샘이 썼듯 요즘 깨봉 주방은 점심 시간이 되면 복작복작 활기가 넘칩니다.

밥당번과 매니저는 함께 분주해지며 많은 사람을 먹이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고요.

식탁을 가득 채우는 샘들을 보면 역시 식탁에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인류는 함께 사냥하고 요리하고 먹으면서 의사소통이 활발해지고

사회적 지능이 발달했다고 합니다(급 인류학)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이 함께 먹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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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주방은 많은 분들이 밥과 함께 오전 공부의 매듭을 지은 뒤

오후의 공부로 넘어가는 구간인데요

이 구간을 걸림 없이 함께 잘 넘어가는 데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라는 감이당&강학원의 윤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방에서는 이 윤리가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로 변주되지요.

접시에 덜었던 밥과 반찬도 양념까지(식빵과 함께) 남기지 않고 먹지만,

식사 때만이 아니라 간식을 준비하실 때에도 이 윤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과일을 자르실 때에도 너무 많은 부분을 버리시면

주방 매니저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이걸 먹고 버려야 하나... 하며 슬퍼집니다...하하..


2월 주방은 많은 분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면,

이제 곳곳의 감이당 행성들과 강학원 글쓰기학교에서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과

요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매니저도 긴장이 되는군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 주방에 보내주신 선물을 소개드릴게요.




* 그리고 저희 주방매니저들의 불찰로 두 개의 선물을 누락했습니다..ㅠㅠ

사진을 찍지 않아서 일지를 쓸 때 놓친 것 같습니다.



2월 8일, 이전 나루에서 <붓다를 읽자> 세미나를 함께 하셨던 김경아 샘께서

주방 성금 20만원을 보시해주셨습니다.


2월 11일, 오랜만에 깨봉에 온 세경샘께서 10만원 주방 성금을 선물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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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들어가신다고 도망가셔서 사진이 없네요...!!)


토요 글쓰기에서 공부하시는 가람샘께서

귀여운 책갈피 클립과 형광펜세트, 마스크 한 가득~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책갈피와 형광펜은 필요한 사람들이 잘 나눠 쓰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두고두고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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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다녀온 미솔언니가 맛있는 한과 세트를 선물해주었어요.

공부방에서 잘 나눠먹었습니다!

집에 다녀오면 늘 맛있는 것을 들고 오는 미죨언니..

(_ _)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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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성 신상미샘께서 달달한 딸기 네 팩을 선물 보내주셨어요.

공부방에서도 먹고, 손님 오셨을 때도 드리고, 잘 나눠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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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 신상미샘께서 공부하러 오시며 향긋한 커피 원두를 선물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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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신상미 샘 나란히 선물 칠판에 적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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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어주신 경아샘!


숭례문학당 대표님께서 곰샘을 뵈러 오시면서

방울토마토 두 팩, 한라봉, 레드향을 가득 들고 와 선물해주셨어요.

특히 인기가 많았던 레드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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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은샘아 아~

은샘 : 아(니 얘가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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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희샘께서 갓 만드신 뜨끈한 잡채를 한 가득 들고 와 선물해주셨어요.

(사모님께서 해주셨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가져다 주셔서 곰샘과 길샘, 자성 선생님들과 맛있게 먹고,

(이날 셰프셨던 근영샘의 일품 두부조림과 함께!)

선생님들께도 싸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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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날 주역 64괘 장학 시험을 멋지게 마친

돌핀즈(다영, 지형, 영주샘)가 그동안 받은 응원에 감사하며 코다리 20마리를 선물해줬어요.

세 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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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샘께서 깨봉에서 드신 고등어가 맛있었다며(그 고등어는 어느 저녁날 줄자샘께서 직접 구워주셨는데요)

고등어 다섯 손을 선물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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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언니가 써보니 좋다며 쌀 씻는 도구를 선물해줬어요.

손에 물을 안묻힐 수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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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아버지께서 맛있는 한라봉을 두 박스나 선물 보내주셨어요.

맛과 비례하여 사라지는 속도가 무척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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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공간세종에서 콜라비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이번 달에도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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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성에서 공부하신 홍철샘께서 올해 일성 샘들과 주방에 함께

꿀 백설기 10봉을 선물 보내주셨습니다.

내일 일성샘들과 잘 나눠먹겠습니다!




이주의 유머주방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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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시장에 건나물을 한 가득 공수하러 간 주방매니저들..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저녁 5시 20분..)

건나물을 파는 가게가 문을 다 닫았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나오는 길, 시장의 출구에서 가까스로 막 문을 닫고 계신 건나물 가게를 만남!

건곤드레, 건취나물, 건고구마줄기를 사고

보람찬 나들이를 끝냈답니다~가 아니라

마무리는 호떡과 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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