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사진방

사진방

홈 > 커뮤니티 > 사진방

<주방일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3-01-27 16:14 조회732회 댓글0건

본문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안녕하세요! 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0121203508_1.238.56.112_%EB%8B%A4%EC%9A%B4%EB%A1%9C%EB%93%9C.jpg


벌써 설날이 다가왔군요.

깨봉도 설날을 맞이하여 많이 한적해졌습니다.

집에 간 친구들도 많고, 놀러간 친구들도 있고, 공부하는 쌤들도 안 계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들 잠깐 공부를 쉬며 가족들 만나시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겠죠? ㅎㅎ


어느새 임인년이 다 가고 새로운 해인 계묘년이 다가옵니다.

깨봉에서는 절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 입춘이 와야지 새해가 다가온다고 보니까요!

저한테 올해 임인년은 주방에서의 한 해 였는데요.

작년 초 명랑카페로(주방인턴) 시작해서 올해 선물주방까지~

저는 한 해동안 공동체의 주방과 함께했습니다.


그동안 주방에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운 것 같습니다.

특히 어딜가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밥'과 관련된 일에

수많은 지혜와 힘이 모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죠. ㅋㅋ

(어딜가나 맛있게 얻어먹기만 했었는데 말입니다)

메뉴짜는 것부터 식당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김장, 특식을 기획하는 일까지!

덕분에 밥과 관련된 일에 역량이 많이 늘게 되어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된 데에는 같이 활동했던 쑥이의 힘도 컸고, 주위에서 도와주었던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힘도 컸고요.ㅎㅎ


크크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지금까지의 일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번 주방일지가 저의 마지막 주방일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1월달을 끝으로 주방의 일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주방은 '선물주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제 선물도 정말 많이 받았던 주방이지만

돌이켜보면 저에게도 '선물' 같은 주방 그 자체였던 것 같네요.

끝까지 할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정말 감사하기도 합니다.


깨봉 공부의 힘은 바로 '밥'이죠!

앞으로도 이어지는 깨봉의 주방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는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설날의 선물목록을 보러 가시죠~~~




20230121232643_1.238.56.112_%EB%8B%A4%EC%9A%B4%EB%A1%9C%EB%93%9C.jpg

1/17 소민샘

목성에서 공부하시는 소민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 때 감이당 선생님들께서 소민쌤을 도와주셨는데,

 소민샘께서 감이당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곶감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121203622_1.238.56.112_1.17%20%EB%82%A8%EC%A7%84%ED%9D%AC%EC%83%98.jpg

1/17 남진희 샘

남진희샘께서 설 선물로 떡 2box(가래떡과 콩설기)를 선물해주셨어요!



20230121203638_1.238.56.112_1.18%20%ED%9D%AC%EC%98%81%EC%83%98.jpg

1/18 희영샘

글고평에서 공부하셨던 희영샘께서 설 선물로 해물믹스 8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20230121203653_1.238.56.112_1.18%20%EB%B0%B1%EC%84%A0%EC%A3%BC%EC%83%98.jpg

1/18 백선주샘

백선주샘께서 명절도 다가오고,

설에 깨봉에 남아있는 친구들도 있을테니

떡국을 끓여먹으라고 떡국떡과, 곶감, 사과, 한과를 잔~뜩 보내주셨어요!



20230121203715_1.238.56.112_1.19%20%EC%B5%9C%EB%A1%9C%EC%82%AC.jpg


20230121203724_1.238.56.112_1.19%20%EC%B5%9C%EB%A1%9C%EC%82%AC%EC%83%98.jpg

1/19 최로사샘

윤하어머님이신 최로사샘께서 큼직하고 맛있는 레드향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20230121203742_1.238.56.112_1.19%20%ED%99%8D%EA%B2%BD%ED%9D%AC%EC%83%98.jpg

1/19 홍경희 샘

유튜브를 통해 남강&감이당을 알게된 홍경희샘께서

깨봉을 구경하러 오시며 따뜻한 양말과 겨자소스를 선물해주셨어요.



20230121203802_1.238.56.112_1.19%20%EB%8F%99%EC%9A%B4%EC%83%98.jpg

1/19 동운샘

영동군 상촌면 대하리에서 농사를 지으며 계사전 강의를 들으셨던 동운샘께서

올해 직접 말리신 곶감을 4박스나 보내주셨어요~

곶감 말리시느라 수업에 4번 결석하신건 안 비밀 ^^!!

엄청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