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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구난방 6주차 낭송 후기
 글쓴이 : 백수 | 작성일 : 20-03-15 21:18
조회 :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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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구난방 6주차 '수요 낭송' 후기를 맡은 정희입니다!

이번 주에는 9-1부터 9-13까지 낭송했습니다

한 번에 다 읽고 나면 분량이 많아서 반 정도 읽고 토론하고,

다시 나머지 반을 읽었습니다

   


그중 기억나는 건 자연이가 부연설명해준

'9-5. 광 땅의 고난'과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공자께서 광 땅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말씀하신 내용이 쓰여 있는데

그때 겪은 어려움에 대한 부분입니다.

송나라 안에 광 땅이 있었는데

그곳에 공자와 겉모습이 닮은

양호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명한 악인이라 사람들이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지나가는 공자를 보고 그 사람으로 착각하여 죽이려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내용과 관련된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알고 읽으니

글을 이해하기도 쉽고 더 재밌게 읽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친구들이 감명 깊게 읽은 부분입니다.


'9-7. 질문에 답할 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나는 아는 것이 없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이 나에게 물으면,

그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나는 그 내용을 잘 헤아려 최선을 다해 알려 준다."


子曰: “吾有知乎哉? 無知也. 有鄙夫問於我,

空空如也. 我叩其兩端而竭焉.”


공자는 스스로 아는 것이 없다고 여기면서도,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무언가를 물어보더라도

그 내용을 잘 헤아려 최선을 다해 알려 준다는 부분이 감동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근영쌤께서 해주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좋지 않은 방식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도 하고,

좋지 않은 방식으로 글에 대한 피드백을 한다고 합니다.

발제문이나 에세이를 읽고 피드백할 때

내 맥락 위에서 글의 내용이 옳니 그르니 판단할 게 아니라,

글 쓴 사람의 맥락 위에서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펼치도록 도와주고

책 속 저자의 의도와는 다른 샛길로 샌 건 아닐지 조언해줌으로써

방향을 바로 잡게 해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배운 설문해자 한자는

(글월 문)(정수리 신)입니다.

 

은 갑골문자로, 사람의 가슴에 문신을 새긴 모습입니다.

무늬, 문양, 그림이 본뜻이었는데

이후 무늬나 문양이 화려하고 세련된 장식에서 벗어나

문명세계로 접어들면서

의식과 제도를 이라 했다고 합니다.

 

은 상형문자로, 사람 머리 맨 꼭대기인 정수리 모양입니다.

신령스러운 기운이 드나드는 통로라고도 하는데요,

정수리에 있는 아기의 숨구멍과 같이

윗부분이 열려있는 모양입니다.

 

 

 

한자도 이렇게 배우니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음주에는 어떤 한자를 배울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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