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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쉿~ 에세이기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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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9-07-13 15:21 조회5,09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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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깨봉빌딩..

불이 켜진 감이당에 일찌감치 모인 사람들!

과연 무슨 일일까요?




진지한 분위기!



바로 화성샘들의 에세이 발표 현장이었습니다!

요즘은 감이당 대중지성 2학기 에세이 기간입니다~

각자 갖고 있던 문제를 진솔하게 풀어보는 시간!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


한편 주방에서는 점심밥 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오늘의 요리사는 문영샘과 지혜언니~




문영샘께서 특별한 재료를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저는 들어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 야채였어요~

이름은 바로 공심채!! 영어로는 모닝글로리!!






줄기 속이 비어있어서 공심채라고 불린다고 해요!

중국에서 주로 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보자 반가운 나머지 한가득 사오셨다고 합니다!

공심채 요리라닛! ㅎㅎ


중국 본토의 맛을 재현해주시려 굴소스도 중간에 사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닷! 

기대기대!




후라이팬에 달달 볶아줍니다~



짭쪼롬한 공심채요리~




오늘 원래 메뉴는 새우배추볶음이었는데요

공심채 요리와 같이 놓으니

중식당 느낌이 물씬~






에세이를 마치고 올라오신 화성샘들!

오늘 특식이냐며~

맛있는 거 먹고 피드백 얼마나 열심히 들으라는 거냐며~

공심채 요리를 보시고 아주 잠깐.. 0.1초정도 에세이를 잊은 듯 했습니다 ㅎㅎ



밥먹으면서 들어보니 공심채가 중식당에서 비싼!! 요리라고 하더라구요

헉~ 더 많이 먹을 걸!!

아쉬움을 뒤로한 채..

덕분에 특식 아닌 중국음식 특식 잘 먹었슴니다~~

에세이 끝난 화성샘들 축하드려욧~





*


일성은 지난 일요일 발표를 했는데요

낭송발표 1등을 하신 기념으로, 2학기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일성샘들께서 쌀을 선물해주셨어요~~

덕분에 곳간이 빵빵해졌습니다^^ 든든!!

그리고 감자도 선물해주셨는데요~




예전에 감자를 시켰다가 가격보고 깜짝 놀란 경험이 있는 쿵푸주방!

그동안 못 먹고.. 아니 안 먹고 있었는데요~

요즘 감자가 철인지 선물이 많이 들어옵니다!

행벅~





메뉴에 감자를 넣어봅니다.



1. 감자조림을 넣어보기도 하고




호쩡, 감자를 부탁해!

(양파를 들고 있는 게 함정)






2. 감자오븐구이를 넣어보기도 합니다






레시피를 찾아서 새로운 형태에 도전한 추의 오븐구이





냉동실에 있던 치즈까지~

알차게 먹었습니다!



선물받은 감자로 어떻게 맛있게 먹을지

앞으로도 나올 감자요리를 기대해주세영!











*


금성도 지난주 에세이 발표를 마쳤는데요

간식으로 떡을 시킬까 고민하시다가 주방에 간식을 신청해주셨어요~

아침엔 든든한 밥이죠^^!

주먹밥을 할지 손가락 김밥을 할지 고민하다가

만들게 된 유부초밥~



아침 8시 옹기종기 모여 앉은 주방팀!





밥을 야무지게 쑤셔(?) 넣습니다






매우 신 것처럼 찡그리기도 하고





다 먹을 것처럼 입을 벌려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9시에 맞춰 유부초밥 완성^^!

오랜만에 유부초밥을 만들어봤어요~

석영이는 이렇게 쉬운 거였냐고 놀랐습니다 ㅎㅎ

유부초밥이 김밥보다 만들기 어려운 건줄 알았다고!

쉽고 간단한 유부초밥! 간식으로 짱짱임니닷!












에세이 발표가 한창인 요즘!

홀가분함(?) 덕분인지 선물을 많이 받고 있어요~


7월 둘째주 <증여의 전당>



7/3 수요 몸과 인문학 강미정샘꼐서 흑임자를 선물해주셨어요~

7/3 곰샘께서 올라오시는 길에 미주유통에서 대왕참치캔 5개를 사오셨어요~

(토마토쥬스를 사러 들렸다가 할 수 없이 사오셨다며!ㅎㅎ 이런 충동구매 좋아요!)

7/4 융희샘께서 김치 해먹으라고 배추와 상추를 한가득 보내주셨어요~

7/4 동의보감 셈나 서지영샘께서 주머니 현금을 털어! 비름나물을 선물해주셨어요~

7/4 일성 최지은샘께서 친정아버지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감자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7/5 영담 스님께서 밑반찬으로 먹으라고 명이나물과 깻잎 나물을 선물해주셨어요~

7/5 일성 이경희샘께서 감자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7/5 소민, 성준샘이 겸제 할아버지께서 주신 파김치와 마늘 짱아찌를 선물해주셨어요~






여름의 핫한 기운와 함께하는 에세이!

공부방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

수박 먹는 겸제 사진으로 마무리^^




다음주에 뵈어요~~

댓글목록

猫冊님의 댓글

猫冊 작성일

본 문의 쌀20kg 과 보리쌀 20kg은  일성 "1조"에서 보냈습니다 ^^
단체 낭송 개인 낭송 모두 상받은 기념입니다
다른 분들도 분발하셔서 더 즐거운 낭송이 되도록 부추기고자 자랑해 봅니다
자~ 일성 다른 분들도 분발들 하세요~ 더 즐거운 낭송을 위해!!!
음화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