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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제의 "문이정"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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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랑소 작성일19-05-31 15:03 조회9,064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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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감이당 최연소 학인 겸제에요.

이번에는 대구에 새로 생긴 공부공간인 "문이정"에 다녀왔어요.
곰샘, 그리고 또 다른 감이당 내부자 샘들이 가보시기도 전에 제가 먼저 다녀왔답니다.(히힛)
얼마 전 일이었어요. 아빠가 목인후염과 대상포진으로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엄마가 많이 힘드셨나봐요.
엄마가 저를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시던 중, 감이당 2층 복도에서 우연히 성남샘을 만나 바로 다음날 대구에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엄마도 참 못 말리죠?
그래도 문이정이 함백산장, 창이지, 흥소보다 가까워서 가기로 하셨다고 해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기차를 타고 떠났어요. 기차역까지 아빠가 배웅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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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KTX를 처음 타보았는데,
시원하고 좋았어요.

엄마는 저와 같이 탄다며 특실을 예약하셨어요.
특실에는 물도 주고 과자도 주더라고요!
저는 못먹고 엄마만 맛있게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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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한 숨 자고, 코레일 잡지도 보며 시간을 보냈어요.
2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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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동대구역에 도착했어요. 
성남샘과 아저씨(성남샘 남편분)가 저를 마중나와주셨어요.
동대구역에서 문이정까지는 차로 10분!

문이정에 도착하니 제 집처럼 아니 제 집보다 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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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샘과 인사를 나누고요.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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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형 앞에서 개인기를 선보였어요.
형은 저를 신기한 생명체처럼 바라보더라고요.
(형은 집에서 도마뱀과 물고기도 키웠어요.)



한바탕 인사를 나눈 후
밤이 늦어 저는 곧 잠들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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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문이정의 아침을 활짝 열었어요.
대구여서 더울까봐 걱정됐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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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성남샘께 주역 강의를 들었어요.
장자스쿨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이라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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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이정 멤버인 혜정샘이 오셨어요.
혜정샘과는 팔괘를 복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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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이정에서의 첫 세미나가 시작되었어요!
이날은 수화미제, 화수기제 괘를 배웠어요.

새로 오신 선생님들도 꼼꼼히 읽어오시고,
재미나게 세미나하셨어요.

<주역세미나>를 2년 넘게 해오신 선생님도 계셨고요,
또 성남샘께서 염색하러 가셨다가 낚인(?) 선생님도 오셨어요.






세미나가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점심은 금성 한주샘께서 사주신다고 해서
저도 따라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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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정 선생님들께서 돌아가면서 저를 봐주셔서, 
엄마가 여유롭게 식사하실 수 있었어요.
저를 처음 보는 문이정 선생님 한 분도 저와 잘 놀아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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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두번째 세미나가 시작되었어요.
안티오이디푸스를 읽는 세미나(<고퀄세미나>)였는데, 
장자스쿨에서 지난주에 세경샘께 배웠던 내용이라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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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름 졸지 않고 참여했답니다.





그러다 낮잠(3)시간이 되어 옆방(명상방)에 들어가 세미나가 끝날때까지 
잠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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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저녁이 되어있었어요.
회사에서 돌아오신 아저씨(성남샘 남편분)와
형 그리고 성남샘과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갔어요.

저는 뻥튀기를 엄청 먹어서 좋았는데,
엄마도 맛있는 것을 먹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보이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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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샘께서 준비해주신 다라이에서 깨끗이 씻은 뒤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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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되었어요.
엄마가 아래층으로 밥먹으러 간 사이 
눈이 떠져 혼자 놀고있었어요.
바로 성남샘께서 올라오셨고 저와 마당에서 놀아주셨어요.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날씨가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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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가 되자, 문이정에서의 또 다른 세미나인 <마음 세미나>가 시작되었어요.


문이정 선생님들께서는 미리 제가 온다는 걸 알고계셔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대해주셨어요!

신기하게도 처음 만난 문이정 선생님들은 
감이당 선생님들인 것처럼 익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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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을 읽는다고 해서 차분한 세미나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가장 흥미로웠던 세미나였다고 엄마가 그러셨어요.
저는 이 때 낮잠(2)을 자고 있었거든요.






2박 3일은 빠르게 흘러갔어요.
저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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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의자 밑을 기어다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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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샘과 걸음마 연습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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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문이정 앞에서 파이팅도 했어요.







혹시, 대구에서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문이정에 접속해주세요.
네이버 밴드에서 "문이정" 검색하시면 자세한 일정을 볼 수 있답니다!




문이정 선생님들~
문이정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다음에 또 놀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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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문이정 홍보대사로 임명된,
겸제였습니다!





댓글목록

혜정님의 댓글

혜정 작성일

겸제야~~
엄마랑 문이정에 또 놀러와^^

소민님의 댓글

소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선생님, 빠른 시일 내(?)에 또 가고 싶어요ㅎㅎㅎ
잘 챙겨주셔서 넘나 감사했어요♡

화이트님의 댓글

화이트 작성일

역쉬 겸제의 방문으로 문이정이 활발발해진 이 느낌 !!
좋습니다요 ~~^^

소민님의 댓글

소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숙샘~ 선생님 벌써 문이정에 다녀가셨다면서요ㅎㅎㅎ
문이정 곧 또 가게될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좋았답니다♡

다영님의 댓글

다영 작성일

문이정 홍보대사 겸제라닛ㅋㅋ!! 겸제덕분에 문이정에 가보지 않았는데도 문이정에 간 느낌이예요ㅋㅋ! 청스 친구들이랑도 같이 가보고 싶어집니당ㅎㅎㅎㅎㅎ

성남님의 댓글

성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청스 친구들과 접속 
생각만해도 너무 기다려지네요 ㅎㅎ

소민님의 댓글

소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겸제가 후기를 잘 쓰는구만!ㅋㅋㅋ 청스 친구들이 문이정에 있는 모습도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