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세] 허남린 선생님 특강 "조선통신사의 타자 인식" > 감이당의 이웃들

감이당의 이웃들

홈 > 커뮤니티 > 감이당의 이웃들

[인문세] 허남린 선생님 특강 "조선통신사의 타자 인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3-11-15 22:50 조회162회 댓글0건

본문

 

인문세 겨울 특강 □ 


[2
: 조선 통신사의 타자 인식OFF] 허남린 선생님 특강/ 12/10() 오전 10

 

조선통신사의 타자 인식

 

타자는 나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좋아서 같이 사는 것도, 사이좋게 살아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조선시대 바다 건너 일본을 간다는 것, 게다가 임진왜란 전후 나라와 개인의 운명이 걸린 외무 출장이라면 어떨까요. 표면적인 미션은 왕의 친서를 주고받는 것입니다. 현실은 배멀미와 온갖 풍파를 맞으며 해외배송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목숨이 왔다 갔다합니다. 적들은 그대로 가지고 갔다가는 목이 날아갈 것이 뻔한 무례한 편지를 건넵니다. 조선통신사들은 사색이 되어 적들에게 고쳐달라 통사정을 합니다. 극한 직업입니다. 욕한다고, 피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타자는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해해야 하는 삶의 조건입니다. 조선통신사들이 남긴 그날의 기록은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타자를 새롭게 볼 수 있는 보물입니다.

이번 특강은
조선과 일본, 그리고 쓰시마의 주박 (呪縛)”이라는 키워드로 조선과 일본 사이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생각합니다. 조선과 일본은 쓰시마라는 "창문"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러한 집단적 인식의 지평은 어디에 기원하고 왜 구축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러한 집단적 인식은 어떤 집단적 행동으로 이어졌을까요. 조선과 일본의 관계에 있어, 인식 판단 행동의 연결고리가 개인의 범위를 넘어 집단 국가의 차원으로 전개되는 길목에 쓰시마는 언제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쓰시마로 시간 여행을 떠나봅시다.

임진왜란 전후 조선통신사 황신
, 김성일, 경섬은 일본 여행기를 남겼습니다. 여행기에 쓰인 용어, 표현도 어렵고 문맥도 파악되지 않습니다. 인문세 <중세로 떠나는 여행- 조선통신사 읽기>팀은 허남린 선생님의 섬세한 독서와 해설로 이 문헌들을 읽고 있습니다. 허남린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면 혼자서는 무슨 말인가 했던 내용도 아하~ 탄복이 절로 나옵니다. 허남린 선생님께서 캐나다(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 계셔서 지금껏 온라인으로 만났는데요. 겨울 방학을 맞아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통신사 기록과 임진왜란> 특강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허남린 선생님과 함께하는 임진왜란, 통신사의 극한 체험 혹은 여행기를 통해 중세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해요.

 

1. 시간 : 12/10() 오전 10~12시반
2. 장소 : 서울시 중구 필동로84 깨봉빌딩 3층 공간플러스
3. 신청 : 댓글로 신청해주시고 참가비 3만원을 입금해주세요(ex.조선통신사 강평)
(신청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https://cafe.naver.com/redodcl0/6091?tc=shared_link)

* 계좌번호
: 카카오뱅크 3333-27-9790395(강평옥)
4. 문의 : 반장 강평(enigmatic@hanmail.net)에게 해주세요.

 

 

KakaoTalk_20231116_164900751_01.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