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오후 나는 광주시 초월면 무갑산 자락을 가야 하는 일이 있었다.

오랜만의 나들이지만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인 것 같다. 

아침에 접해본 칼융의 글들을 학습하는 분들의 진지한 모습 때문이다.

운전하면서 바라보고 스쳐 지나가는 산과 들의 모습에서 겨울이 끝나가고 있구나 

변하지 않는 것 같지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디쯤 와 있나? 이제 나에게는 시간이 없다.

그러나 아직 늦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따라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가끔 홀로 읽던 책을 같이 학습하게 되어 긴장이 되나 외롭지 않아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들을 때는 아는것도 같았는데 막상 옮겨 볼려니 어렵네요 누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 번째 말씀하신 분은 

주역의 64괘는 아직은 일반적인 상태로 결정된 64괘가 다른 의미를 가진 도구이다. 

이러한 해석은 인과적인 설명의 동시성에 있다.

또한 주역에 있어서 동시 발생적인 타당성의 절대적 기준은 관찰자의 견해이다. 

즉 수많은 괘의 사례는 관찰자의 심리적인 상태에 달려있는 진실된 작업이다.

(In the Ching, the only criterion of the validity of synchronicity is the observer’s opinion 

that the text of the hexagram amounts to a true rendering of his psychic condition)

두 번째 말씀은 

나의 논쟁은 중국인의 마음속에 결코 들어갈수 없는 것 위에서 논하고 있다. 

반대로 오래된 전통에 따르면 그것은 “심령의 전달자들이”불가사의한 방식으로 움직인다.

즉 산가지로 의미있는 답을 만들어가고 있다. 다시 말해서 특별한 능력은 주역책의 살아있는 정신이다.

세 번째 말씀은 

거기에는 결코 해로운 것은 없다. 독자들은 심리적인 절차도 주목할 수 있으며 

그것은 천년간 중국문화들을 관통하고 시간을 넘어 실행되고 있다. 

공자와 노자로 대표되는 최고의 정서적인 성과와 지혜의 신비로움으로 상징된다. 

(There can be no harm in it, and the reader may watch a psychological procedure 

that has been carried out time and again throughout the millennia of Chinese civilization, 

representing to a Confucius or a Lao-tse both a supreme expression of spiritual authority 

and a philosphical enigma)

네 번째 말씀은 

주어진 괘의 경계선에 있어서는 6이나 9의 가치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 의미는 그들이 특별하게 강조되어 졌으며 그리고 후에 설명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이다. 

내가 얻은 괘에 있어서 심령의 전달자들이 가장높은 등급인 9의 2효와 3효의 답을 얻었다.

(When any of the lines of a given hexagram have the value of six or nine, 

it means that they are specially emphasized and hence important in the ihterpretation. 

In my hexagram the “spirital agencies” have given the emphasis of a nine to the lines in the third place.)

이번 학습에서는 64괘에 대한 인과적인 동시성을 설명하면서 

-심령의 전달자- 관찰자의 능력을 제시하는 글이라고 보여지며, 

위대한 정신적 사상가인 공자와 노자를 인용하고 

이제는 코인을 통한 주역점의 사례로 (정)의 효를 설명하고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