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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주역 세미나_시즌8(목요반) 4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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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ine 작성일22-10-13 11:52 조회3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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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한 괘는 LU(火山旅)괘이다.
려旅는 영어로 stranger or traveller(out of their own states)번역 되어있었다.
나그네가 그래야하는 것처럼 괘사는 아주 간단하다. 旅 小亨(some little attainment and progress) 旅貞吉(If the stranger or traveller be firm and correct as he ought to be, there will be good fortune.)
모든 삶은 소풍이고 모든 삶의 주체는 나그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그네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우리의 삶은 많이 단순해지고 소박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함께.
次를 lodging-house로, 處를 resting-place로, 資를 means of livelihood로 번역하고 斧를 나그네에게 요구되는 자질로(as a quality desirable in a traveller) 해석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3효의 번역에 있어서 정이천 주역에서는 ‘구삼효는 나그네가 머무는 곳을 불태우고 어린종복의 믿음을 잃었으니 위태롭다.(九三 旅焚其次 喪其童僕貞 厲)’라고 하여 貞을 童에 붙여 해석했는데 영어는 厲에 붙여 ‘However firm and correct he (try to) be, he will be in peril.’로 해석한 부분이 낯설었다.(be strange)
3효에 대한 각주에서 오타(even⭢odd)가 발견되기도 했다.
‘심볼리즘(symbolism)에 대한 해석이 매우 자의적’이라는 레게 샘의 언급에 전문가에게도 상징을 해석한다는 것은 어렵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주역에 담긴 무궁무진의 의미에 경이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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