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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역 9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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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택견 작성일22-10-02 19:32 조회3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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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요주역 매니저 김지형입니다! 벌써 3학기 막바지에 왔습니다.
저희는 원래 9주차에 이번 학기에 배운 주역을 암송을 하는데요. 3학기 기말과제인 스토리텔링이 암송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번에는 16괘 시험을 쳤습니다!
다들 3학기 때 배운 16괘를 열심히 외워오셨습니다. 물론 외우는게 힘들어서 조금만 외우시고 나머지는 필사를 하신 분들도 계시죠ㅎㅎ
이런 분들에게는 아주 강력한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한 글자당 100원씩해서 총 3만원까지! 덕분에 많은 벌금이 모였습니다. 이 돈으로 나중에 회식하려구요!
아, 그리고 16괘 시험이외에도 괘명과 괘상만 외우는 것도 했는데 이건 한 글자당 1000원씩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그래도 이건 많이들 안 틀리시고 다 외워오셨더라구요ㅎㅎ

괘상과 괘명 시험을 끝내고 바로 16괘 시험으로 돌입했습니다.
주역을 쓰기 시작하면 손가락, 팔, 허리, 머리 등등 안 아픈 곳이 없죠.ㅠㅠ
저도 주역을 많이 쓰기도 하고 외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 고통이 익숙해지지는 않더라구요.
지금 볼펜으로 써도 이정도인데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어떻게 붓으로 이 주역을 다 쓰실 수 있었을까요?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그렇게 다 쓰고 나서 저는 상헌쌤이 체점을 해주셨는데 2개가 틀렸더라구요.
똑같은 음인 두 개의 한자가 있는데 이 두개의 위치를 바꿔서 써버렸어요.ㅠㅠ 한자는 진짜 이런 게 많이 헷갈리는 것 같아요. 같은 음인데 다른 모양 같은거요!
아직은 주역에 덜 익숙한 것 같네요. 내년 1월에 64괘 시험을 쳐야 하는데 더 열심히 외워야 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이렇게 힘든 시험이지만 끝까지 외우시고 쓰신 쌤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끝이 날 줄 알았지만 아직 하나가 더 남아있습니다.
희수쌤이 마지막 수업때 일정이 있으셔서 참석을 못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9주차 수업 때 3학기 기말과제인 스토리텔링을 발표를 하셨습니다!
계속 글만 쓰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말로 발표를 하셨죠. 희수쌤은 자신의 이야기와 산택손 괘를 엮어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짧게 스토리를 이야기 하자면 도움을 주고 싶은 아이가 있었지만 이 도움이 지금 당장 좋을지도 몰라도 멀리 보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산택손도 자신을 덜어서 남에게 보태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괘입니다. 희수쌤의 일상과 잘 연결된 것 같아요. ^^
그리고 희수쌤 덕분에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 텔링을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희수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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