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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4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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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하 작성일23-03-08 17:05 조회59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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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립니다.

댓글목록

진솔한님의 댓글

진솔한 작성일

자비샘의 이 뜨끈뜨끈한 글을 읽으면서 연극 ’소크라테스 변론’을 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글자를 지면밖으로 꺼내는 재주가 있는것 같네요^^ 생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반야수님의 댓글

반야수 작성일

마치 법정의 현장에 와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함이 느껴지네요.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 당당함이, 숭고함이 느껴지게 하는 후기를 읽으며 다음도 기대됩니다.^^

여여한일상님의 댓글

여여한일상 작성일

소크라테스가 등에 역할을 자처한 것은
우리 인간의 생각이 오류 투성이인 채로
차근차근 따지고 밝히며 생각하지 않아 지혜에서 멀어지고 어리석게 살아가기 때문이겠지요.
저 역시 편하다는 이유로 덩어리진 관습과 습관대로 관성적으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네요.
불편하고 수고스럽지만 정말 그러한 지 밝혀보고 찬찬히 따져보며 생각하고 탐구하는 습관이 어리석음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는 길이겠지요.
자비샘의 후기글을 통해 소크라테스의 논변이 일이관지되는 느낌이예요....^*^

비빌언덕님의 댓글

비빌언덕 작성일

법정에서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다시 열심히 들은듯한 느낌!! 그리고 변론을 다 듣고 시계를 보니 12시가 되어있었다. ㅋㅋ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후기글 감사합니다.^^

김에세이님의 댓글

김에세이 작성일

쌤이 올린 후기를 읽고 ‘철학적 비판’이 제 기억 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철학적 비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판을 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질문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충고나 조언을 하기 위해 논리적인 이유를 찾아가며 비판하는 것이 옳을까요?

한 번 내뱉은 말은 교정할 수 없기에 신중 해야겠지만.

저는 "단어를 배합하고 언어를 조탁"해서 질문 할 능력이 없다보니 듣기라고 잘 해야겠습니다.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지막 말을 놓치니 않는 것이겠지요. 그것은 상대가 “적절한 장소에 찍힌 마침표”를 발견하는 작업 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마침표로 흔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쉼표를 넣는 것이 아닐까요? 질문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야 하니 잠시 쉬어 갈수 있는 간이역쯤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오랫동안 침묵하며 살다 보니 질문이 사라졌습니다. 질문하는 방법을 몰라 질문을 잃어버렸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