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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카 질문(이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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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랑소 작성일21-06-20 20:51 조회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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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체도 무한하다라는 스피노자의 표현이 제가 이해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정리 15번 주석에 보면 "연장하는 실체는 신의 무한한 속성들 중 하나"(15쪽)라고 했고,

여기서 말하는 연장하는 실체는 길이, 넓이, 깊이를 지닌 물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무한하다라는 말은 이렇게 길이, 넓이, 깊이를 지닌 물체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무한하다...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예전에 선생님께서 예를 들어주신 설명 중에 책상이나 가구들도 산소와의 접촉 등등으로 

시간이 지나면 낡아서... 우리 눈에는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것 생각났습니다.

 

인간을 예로 들어보자면, 사람이라는 물체가 죽으면 어찌됐건 자연으로 흩어져(분자(?) 형태로 되고) 다른 식물들의 영양분이 되는... 이렇게 존재가 무한하게 변하는 걸 상상하게 되는데요. 다시 말해, 연장 실체 또한 실체의 속성 중 하나로서 무한하게 자신의 양태를 바꾸는 것이 스피노자가 말하는 물체가 무한하다는 개념으로 이해해도 될지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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