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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발표 후(7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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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긍정이 작성일20-07-07 17:01 조회9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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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글 쓰기가 마무리 되면서 에세이 발표날이 되었다. 두번째 에세이 발표를 하는데 역시나 무척 긴장이 된다. 소세키의 작품 4개 마음, 행인, 우미인초, 도련님 중 하나를 골라 쓰는거였다. 글을 쓰면서 조별 토론을 통해 내가 보지 못 한것들을 알려주고 또 다른 학우들의 글을 보면서 소세키의 작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좋아 글 쓰기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었던거 같다. 
 드디어 발표를 하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글만 보고 내가 모르던 나의 마음을 알고 계신지 너무 신기했다. 꼭 신통방통한 점을 보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깐... 
 글 쓰는 시간은 고통스럽게 느낄만큼 스트레스지만 조별토론과 에세이 발표를 하연서 또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나에대해 생각해보고 조금이라도 나의 갇힌 시선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이런 시간이 아니면 바빠서 아님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미뤄서 영원히 갖지 않을 수도 있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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