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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수요 의역학 3주차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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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너영 작성일19-11-02 10:11 조회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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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잠의 사생활후반부는 수면 박탈, 몽유병, 수면 무호흡 등이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많은 사례들을 통해, 잠의 중요성과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과학적 노력들을 살펴 보았다.

  수면 박탈로 인해 생기는 자기평가 기능의 상실은 고도의 기술과 훈련으로 전문화된 그 어떤 무기보다 훨씬 치명적이 될 수 있다. , 뇌의 공간지각과 움직임은 깨어 있고, 의식이 잠들어 있는 가운데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 사고들이 과연 잠결에 의식이 없이 일어난 것이라 하여, 그냥 이해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의 여지를 갖는다. 잠결에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 과연 나의 가슴을 따뜻하게 감동시킨 적이 있었던가?^^

  창희 샘은 우리의 삶이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지 않으면 오히려 나를 해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균형있게 살아가는 삶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셨다. 이를 위해 지혜를 얻는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며, 주역의 화지진괘를 설명하셨다. 지혜를 향하여 나아갈 때, 처음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듯하면서도 수없이 꺾여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나아가 바르게 하면, 길하게 된다는 것, 이 후, 자신이 원하는 믿음을 얻지 못해도, 비록 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해도, 내 안의 여유를 가지면 허물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나아감이라고 설명하셨다. 요즘 공부를 주춤해 하며 이유를 대고 싶어 하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바르게 나아가는 것’, 그리고 결국, ‘여유로움을 찾는 것이라는 얘기가 나의 일상에 소중하게 다가왔다. 이 때, 무엇보다 하루에 세 번은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물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씀도 덧붙이셨다. 내가 나의 습을 벗어나려면 꼭 실천해 볼 일이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요가, 명상, 운동 등은 반드시 추천할 만하다. 그러나 오히려 우리의 뇌는 잠을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잠을 제대로 자려면 잠을 자겠다는 강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오늘날 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불면증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지가 않다.

  나는 얼마 전, 건강검진 결과에서 갑상선 항진증소견이 보인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그 동안 자각증상이 없었으므로 다시 한 번 재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기다리는 한 달 동안, 나는 이 증상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는 피곤함과 불면증에 시달렸다. 원래의 증상이 나타난 것 일 수 도 있고, '혹시?' 하는 불안과 잠을 자야 한다는 집착이 나를 더욱 불면의 밤으로 몰고 갔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온전한 잠에 이르는 길은 무엇보다 염려 대신에 심신이 편안해야 함은 당연하다. 숙면의 비법은 단순히 마음이 스스로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고 작가도 말한다. 수면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끌어올린 작가의 잠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잠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어느 것에도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창희 샘은 당신 질병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고 오랜 시간 정성을 들였지만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그럼에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는 한 그 원인이 마음에서 놓아지지 않았다고 하셨다. 그러는 시간 동안, ‘지금에’, ‘현장에집중할 수 없음을 깨닫고, 질병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다고 말씀하셨다. 지금 현재의 내 삶에 대한 태도의 문제, 방향의 문제, 균형의 문제를 잠의 시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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