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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생의 기초 1주차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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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켜니 작성일19-10-19 23:26 조회1,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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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살았다'의 저자 오창희쌤 강의 후기입니다. 
직접 아프신 경험으로 생생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 후반부에 굵직굵직한 애기들이 휙휙 지나가서 좀 놓친 것이 있네요. 
  

1. 20세기는 위생권력이 정점에 이른 시기였다. 위생은 지킨다는 의미로서 외부의 적을 전제로 한다. 병균과 나를 분리시켜 (나쁜) 외부의 것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을 유포시켰다. 기후와 풍토, 개인의 기질과 태도, 자기면역력 등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2. 양생은 생명을 기른다는 의미이다. 자연에 순환시스템이 있듯이 우리 몸에도 자체적인 순환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생명은 기의 움직임이고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이다. 치우침과 불균형이 생기면 다시 균형을 맞추는 끊임없는 변화의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생명은 병을 품고 있을 수 밖에 없다.

3. 들어오는 것도 조절하고 나가는 것도 조절해야 한다. 좋은 것(건강식품, 영양식 등)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유익하다는 생각은 어리석다. 자기 몸에 맞게 적절히 섭생해야 한다. 사람은 타고난 기와 형이 모두 다르다. 기와 형이 모두 강한 사람이 있고 형과 기가 모두 약한 사람도 있다. 형과 기가 약한 사람은 나가는 에너지도 적게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4. 병이 나면 자신의 일상을 6개월 정도 돌아본다. 전문가마다 다른 형태의 진료를 한다. 아주 공격적인 치료를 하는 의사도 있고 소극적 치료를 하는 의사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은 받되, 본인이 적극적으로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병을 치료하는 주체는 바로 이다.

5. 지나침을 조심하자. 음식과 감정, 관계의 지나침을 살피자.

6. 나를 아는 것이 양생이고 글쓰기가 양생이다. 글을 쓰면 나의 무의식(내가 의식하고 있지 못한 습관)이 나온다. 내가 의식하고 있지 못한 습관이 나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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