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1학기 조별 및 개인 낭송 발표 후기 >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수성.png

수성 1학기 조별 및 개인 낭송 발표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설성희 작성일19-04-20 02:09 조회2,355회 댓글4건

본문

수성 1학기 낭송발표 2019417

 

리뷰글쓰기 준비로 조별낭송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지만,

 각 조별로 점심 시간이나 수업하는 날 30분씩 일찍 와서 준비했었다


 1. 단체


 1) 1; 춘향전


 흰색 상의와 검은 색 하의로 복장까지 통일하고 

, 하트, 이름표, 부채 등 준비물도 다양했다. 앗차, 춘향이의 스카프 치마도

낭송은 연극처럼 춘향과 이도령의 만남, 천자문 타령, 사랑가로 이어졌다


만남.jpg

그런데 춘향이는 김종근쌤!!! 이몽룡은 홍혜정 조장님!!! 


천자문.jpg

설명자 분들과 특히 넥타이를 머리에 질근 동여맨 예쁜 방자^^의 온몸으로 보여주는 친절한 천자문 타령.


사랑가.jpg

 이어서 율동까지 보여주는 사랑가에서는 계집 여자와 아들 자자가 나뉘여진 하트에서 하나의 사랑으로 만난다.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이리 보아도 내 사랑, 저리 보아도 내 사랑

월하노인 중매하여 삼새연분 맺었으니, 너와 내가 만난 사랑 허물없는 부부 사랑

어화 둥둥 내 사랑 내 사랑이야

생전 사랑 이러하니, 죽은 후에 기약 없나. 너는 죽어 될 것 있다.

너는 죽어 글자 되되 계집 녀자 변이 되고, 나는 죽어 글자 되되 아들 자자 몸이 되어,

계집 녀변에 딱 붙여 좋을 호자로 만나 보자. 사랑 사랑 내 사랑

 

2) 2; 동의보감


    뭘 하실지 감이 오시나요? 알록달록 5가지의 옷색이 힌트입니다.

1555687120164.jpg


 두분씩 같은 색으로 등장하셔서 오장육부의 기능 및 특징들을 설명해 주셨어요


 1555687191070.jpg


싸이렌 소리 등장하더니 남편바람 조심하라 하시네요


  1555687122035.jpg


 마지막으로 모든 2조분들이 낭송해 주신 것은

 도심에서 유목하기, 세속에서 출가하기, 일상에서 혁명하기, 글쓰기로 수련하기...수성 화이팅이였어요

뭔지 아시죠?

 

3) 3; 수성스케치!

 

걱정이 있는 곳에 마음 있으니, 그 마음을 다른 곳으로 옮기자고 하시며

아줌마네 글쓰기, 즉 저희 모두가 지내온 그간의 과정을 코믹하게 전달해 주셔서 공감을 이끌어 내셨죠


 3조.jpg


 





 










2. 개인 낭송


1) 1

 이우련쌤의 낭송 사기열전 관중과 포숙의 이야기, 어려운 처지에서 글을 써낸 이들 소개

    , 그리고 마음 속 울분을 풀어내며, 지난 일을 기술하고 다가올 미래를 예상한 사마천 소개.

홍혜정쌤의 낭송 장자 – 도의 지도리에 대하여. 옳고 그른것에 대하여, 밝은 지혜 따르기 등

 

2) 2

 김재신 쌤의 공자와 묵자 - 인의의 길과 성인의 

 정명희 쌤의 논어 –   배움이야기, 생각과 배움의 관계

  

3) 3

 임영희쌤의 낭송 이옥 수숫대 속 벌레의 소유에 대하여. 즐겁구나 벌레여.

박상례쌤의 낭송 홍루몽 보옥과 대옥의 꽃잎 묻어주는 대목

    박상례.jpg

 

 두둥  김지숙 담임쌤의 결과 발표 및 소감


  20190417_110904_890.jpg

생각보다 잘하셨어요

 

단체 낭송에서 전달성은 2조가 아주 좋으셨어요.

 3조는 적은 인원으로 열심히 해주셨는데 낭송집 내용이 좀 작았습니다

그래서 1조가 수상^^

 

개인 낭송에서는 본인이 충분히 소화하셔서 줄줄 낭송해주신 홍혜정 쌤

목소리 좋으시고 글쓰기내용이 이해되는 김재신 쌤, 그리고 이옥을 맛깔나게 소개해 주신 임영희 쌤에게 수상^^

선물은 낭송집 1권씩 고르세요. 1조 선물입니다.

 

마지막으로 단체낭송 수상한 1조와 드레스 코드가 일치되었던 담임샘과의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한바탕 웃음과 홀가분한 마음으로 봄 다운 날씨 만킥하러 남산 산책이 이어졌습니다.

   

 1555545417783.jpg

 

댓글목록

설성희님의 댓글

설성희 작성일

상례쌤 같은 지역이라는 것만으로 의지되는 친근한 쌤! 우리 끝까지 화이띵. 아쉬움은 늘 남아요.

박상례님의 댓글

박상례 작성일

꼼꼼하고 재밌는 후기 덕분에 그날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니 행복합니다~
수성 공부하는 동안 한 번 밖에 기회가 없는 개별낭송을 좀더 공을 들였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지만  속은 후련합니다!!
성희샘, 고맙습니다~

설성희님의 댓글

설성희 작성일

임마누엘62님이 뉘실까! 감사합니다 댓글♡ 주님이 함께 하시는 분이시네요!

immanuel62님의 댓글

immanuel62 작성일

우와 사진과 함께 맛깔나게 잘 정리된 멋진 후기 써주신 성희샘 감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