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목성] 1학기 5주차 강의 후기/ 느끼고 아는 존재(1) >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목성.png

[23 목성] 1학기 5주차 강의 후기/ 느끼고 아는 존재(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아래 작성일23-03-18 14:24 조회219회 댓글1건

본문

2023 목성/1학기 5주차 / 느끼고 아는 존재후기(1) / 2023.3.16 / 안미선  

  이번 5주차 강의의 시작은 앎의 나무세미나를 하면서 생긴 질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질문은 말한 것은 모두 누가 말한 것이다.”였는데요. 우리는 언어()을 일반화하여 선의의 폭력을 가하게  되는데, 즉 내가 좋은 것이 상대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계속 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발화된 언어는 발화한 사람의 맥락(시공간)에서 나온 것이고 그 맥락에 따라 의미화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앎의 나무에서의 핵심개념인 구조접속과 섭동과 의사소통의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습니다. 3차등급접속인 개체와 개체가 섭동으로 구조접속하고 있는 것을 사회적 삶이라고 하며, 또 의사소통(언어적 구분)하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 생물은 시각이나 청각 혹은 화학적 작용을 통해 그들 나름의 의사소통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인간에게만은 이 언어적 구분(의사소통)의 언어적 구분, 즉 배고픈 것을 배고프다라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것을 객관화(대상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의식(자아)이고요. 그러므로 앎의 나무에서의 의식은 대상화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됩니다.  저는 관찰자의 관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어진 다마지오의 느끼고 아는 존재에 대한 강의에서는 저자의 문제의식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셨습니다.  느끼고 아는 존재에서 다마지오는 우리의 이분법에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텍스트의 전체적 맥락을 짚어주셨습니다.

FEELING & KNOWING 느끼고 아는 존재(느낌=, 감정=이성), 다마지오는 느낌이 있으므로 아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이 느낌은 우리의 몸과 관련된 것이고요. 그리고 목차가 존재(현전)~ 마음(표상) ~ 느낌 ~ 의식(/자아)의 순서인데, 그리하여 이 책의 핵심주제는 의식은 앎이다가 됩니다. 그런데 이 의식은 느낌과 함께 하고, 느낌은 마음(표상)으로부터 비롯됩니다. 표상’(representation)은 사물의 현전’(presence)을 통해 얻은 이미지가 우리 의식에 다시 이미지로 현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본 인식론에서는 이 표상을 사물에 대하여 인식한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다마지오는 표상은 마음이고, 이 표상은 느낌을 불러오고 의식은 이 느낌과 함께 한다고 보았습니다. 서양 철학을 공부하면서 감정과 이성, 정신과 신체만 만났는데 이제야 마음을 만났네요.^^ 이 마음은 표상의 제작 기술과 함께 한다고 하니, 정화스님의 마음챙김에서 자기 극복은 생각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라고 한 것과 연결되네요. 

 

존재(현전): 감각/항상성

마음(표상): 신경계/항상성

느낌(신체)

의식()

-감각(작용과 반작용)

-감각은 생명체의 생명유지(항상성)에 도움이 되는 반응, 그러므로 지능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지각은 아니다.

-인지의 기본적인 형태다.

-단세포생물

-표상은 사물이 현전하지 않아도 현전하는 것으로 인식

-표상은 모든 것을 공간화하여 인식

-신경계(패턴~지도(공간/시각, 청각, 촉각) ~ 이미지의 흐름 (마음의 흐름/무상)

-다세포생물, 다체계 생명체(35억 년 후)

 

 

 

 

비명시적 지식

명시적 지식

 

 

 

 

 

지능의 두가지 종류

은폐된 지능

명백한 지능

숨겨진/감춰진 지능

분명한 지능

비명시적 지능

명시적 지능

세포 기관과 세포막에서 일어나는 화학적/생물전기적 과정에 기초한 지능

사물과 행동을 표상하고 닮을 수 있는’, 공간적으로 지도화되는 신경 패턴에 기초한/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지능

댓글목록

손수련님의 댓글

손수련 작성일

강의를 다시 듣는 것처럼 정리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