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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켄슈타인 철학적 탐구 8강 마지막 강의 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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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주 작성일21-06-25 16:09 조회5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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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 것인가의 방향 설정을 위한 길 위에 있다고 한다면, 비트켄슈타인의 철학적 탐구를 공부하는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올 수 있다. 나가르주나의 중론을, 달라이 라마 불교강의를 들으면서 불교적 세계관을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도구로 쓰고자 했으며, 여기에 비트켄슈타인의 문법적 허구로 만들어 내는 언어적 집착과 환상에 대한 고찰이 불교적 세계관을 더욱 명확하게 해주면서 언어에 집착하지 않고 평화속에서 자유를 찾아가는 앞으로의 불교적 수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의 언어적 삶은 문학, 예술, 종교로 소통하고 귀결될 것으로 본다면, 언어 활동으로 언어의 의미가 나타나듯이 문학, 예술, 종교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의 활동속에서 의미를 찾아 가는 길 위에 서있는 자신을 만들어 갈 때 인생의 의미가 드러나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 좋은 강의를 해주신 채윤샘 과 같이 공부하는 도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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