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8.15 광복절 채운샘 푸코 수업후기 >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목성.png

목성 8.15 광복절 채운샘 푸코 수업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운 작성일19-08-19 14:51 조회1,288회 댓글0건

본문

8.15 채운샘 강의 푸코1


이번주 유명한 푸코를 들었다.

 프랑스 현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자면

대학 내에서는 헤겔의 현상학을 연구하고

프랑스 대중들은 샤르트르의 실존주의를

(지식인 역사를 짊어져야 한다고 샤르트르는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하였다.)

맑스의 공산당에서는 의식의 주체가 노동자 계급으로 보고,(지식인의 메카였다)

프로이트 연구는 인간의 욕망과 무의식을 중심으로 한다.

여기까지의 연구는 주체를 의심하지 않는다.

1968 이후에야 푸코와 들뢰즈를 중심으로 니체와 스피노자 연구가 다시 재발견된다

1930-40년대 모리스 블랑쇼, 조르쥬 바타유 등도 철학과 문학으로 니체를 연구한다.

푸코는 이들을 통해서 니체와 접속한다.


[바깥의 사유]

바깥은 어떻게 구분되나?

내가 타자를 나의 경계 밖에서 만남으로서이다. 나는 동일자, 그는 타자이다.

그럼 동일자와 타자를 구별하는 경계란 무엇인가

동일자 혼자서는 질문이 없다. 나와 바깥의 존재를 인식할때 질문이 생긴다.

문은 경계이다, 안과 바깥의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의 경계에 속하는 것으로 죽음, , 광기, 언어 이다.

죽음은  생의 안과 바깥의 경계에 있다

우리에게 작동하고 있는 체험이고, 일상 속에 들어와 있다. 그러나 손에 잡히지는 않는다.

죽음과 성에서는 인간은 동물과 다를게 없는데, 우리는 그걸 터부시 한다. 인간을 벗어나려는 체험이다.

니체는 동일자라서의 주체가 우리의 출발점에 존재하는가? 의심한다

니체는 인간이라고 믿어왔던 것을 뒤집어서 사유했다. 니체는 주체에 대해 질문을 했고

푸코는 여기서 부터, 주체로부터 출발한다.

바깥에서의 사유는 주체를 허구로 의식하게 한다.


[구조주의]

1940년대 구조주의는 레비-스트로스 부터 시작한다고 본다.

그는 유대인으로 나치를 피해 뉴욕으로 이주하고, 거기서로만 야콥스 언어학에서 영감을 받아 

인류학에 구조주의 방법을 도입한다. 주체가 실존하는것이 아니라, 관계의 질서에 의해서 주체는 만들어진다고 한다.

주체는 생성된다. 그래서 일정한 관계들의 질서들이 문화라고 한다. 부족들의 관계들.

레비-스트로스는 주체를 의심한다. 그리고 주체는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철학에서는 사유를 시작하는 주체가 있고, 진리를 전제로 한다.  

고대의 플라톤의 이데아, 칸트의 물자체, 헤겔의 절대정신 이라는 궁극적인 진리가 있고

거기에 도달할수 있는 사유의 주체가 있다고 본다. 철학은 특권화가 되었다

그러나 니체는 역사는 구체적인 삶의 조건이고, 전제되어 있는것이 아니라고 한다.


[말과 사물]

근대에 새롭게 출현한 학문은

자연사(생명체) ->생물학(생명을 다룬다, 인간이 생명안에 있다)

Historie 사건의 기록 -> 역사학(시간, 인간이 역사속에 있다)

인문학(Human science).

그러나 푸코가 보기에, ‘’(과학,science) 앎의 대상이 있어야 하고, 주체인 인간이 밖에 있어야 하는데.

인간이 자기가 생명인데 생명을 대상으로 다룬다고 볼수 있냐?

인간 자체가 대상을 관찰하는데 자기도 그안에 있다는 모순에 빠진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학]에서는 주체로서의 인간이 (god)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대상화 한다.

[인간] 이란 근대에 만들어진 개념이다 라고 한다.

인간이 근대에 탄생했고,만드어졌고,

유발 하리리의사피엔스에서 보면

근대에 탄생한 인간이 탈근대로 가면서 소멸한다고 것인가? ( 생각임)


[계보학]

니체의 아침놀을 예로 들면서, 지하를 파고 드는자는 어떤 기원을 찾아 깊이 파고내려간 끝에

거기에는 순수 절대적인 순결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없더라는,

거기에는 도덕적이지 않은 낯선 것이 있는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계보학이란 그런 기원을 찾아가는 작업을 말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자명하다고 알았던 것을 의심하게 된다.

가치의 가치가 어떻게 구성되었나?

그런데 원래 그런것은 없다는 알게 된다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니체가 말했던 진리를 깨부서던 작업에서 나아가

푸코는 밑바닥에 있는 지식의 지층을 고고학으로 연구해 나간다.

다시 한 번 머리 한대를 맞은 기분이다. 그래서 푸코를 다들 공부하는구나.

채운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