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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학 1교시 3/21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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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본곰 작성일19-03-22 09:33 조회1,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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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학 1교시 후기  이상훈

동양의학은 시공간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건넨다. 예를 들어 서양의 경우 약을 먹는다는 것은 어떤 성분만을 먹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동양의 경우에는 성분과 함께 시간과 공간의 힘도 같이 섭취하는 것이다. 황제내경에 의하면 어떤 약은 아무 때나 채취하여 쓰는 것이 아니라 서리가 내린 직후 채취한 약초를 이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동양은 성분과 함께 시간의 힘이 같이 작용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사람은 120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그 근거로 처음의 60살은 양의 기운으로 살고 이후 60년은 음의 기운으로 살면 120살을 살게 되는 것이다.

몸이 바뀐다는 것은 이렇게 이해해도 좋을 듯 하다. 처음에는 두시간을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던 것을 공부를 하면 네시간 다섯시간을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게 되고 하루 50페이지를 못 읽던 몸이 하루 200페이지도 너끈히 읽을 수 있는 몸이 된다는 것이다.

오행이 목화토금수로 흐른다면 잘 살기 위해서는 오운의 활동으로 토금수목화의 흐름으로 흘러야 한다.

지지는 물질이기 때문에 시간의 지연이 발생한다. (태양이 지구를 데우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잠열이 존재함)

지지의 동물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재미있었는데 예를 들어 묘(토끼)의 경우, 영어로는 봄을 spring 이라 하는데, 토끼가 깡총깡총 뛰는 모습이 연상된다고 한다.

용의 경우 콤플렉스가 있는데 이유는 잘 보면 알다시피 용의 코는 돼지의 코를 차용한 것이라 용 그림을 잘 보면 눈이 놀란 눈을 하고 있다. 어? 내 코가 왜 돼지 코이지 하는 것처럼…^^

천간이 오운의 흐름으로 간다면 땅은 (지지는) 6개의 기운으로 흐른다.

(뿌리가 있는 화, 君火)

(뿌리가 없는 화, 相火)

천간은 합의 원리가 우선이고

지지는 충의 원리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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