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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3교시 수업후기(사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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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몰하 작성일19-03-18 21:10 조회1,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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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란 본디 한 번 죽을 뿐이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기도 하고 어떤 죽음은 깃털만큼이나 가볍기도 하니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른 까닭이다.이것은 사마천의 말씀입니다.전쟁이 지리하게 이어지던 시절 대부분의 이들은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많은 이들의 강제 중지된 삶을 딛고 유방은 역사상 두번째로 중국 대륙을 통일합니다.스스로 뛰어나지 못했으나 인재를 우대하여 그 네트워크의 힘으로 제왕이 되었다고 합니다.이는 재능은 출중하지만 주위에 사람이 없었던 항우가 부하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는 것과 자주 비교됩니다.

  어렵게 얻은 통일제국을 한고조 유방과 후대 통치자들은 잘 다스려 갑니다. 통치과정에는 동료들과 협업과 막장을 오가며 별의별 일들이 다 생깁니다. 사람의 살로 젓갈을 만들어 먹는 얘기도 나오더군요.그러나 이것도 지배층들의 갈등 상황일 뿐 대중들은 생활의 안정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조용했던 기억도 별로 없지만 요새 우리 사회가 많이 뒤숭숭 합니다.그래도 저는 저녁을 굶지 않았습니다.한나라 백성들도 지배계층의 행실을 보며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까요? 문득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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