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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일성 4학기 암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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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면이 작성일21-12-26 20:04 조회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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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일성 암송은 줌을 통한 단체 암송이 많았습니다. 이번 4학기도 단체 암송이었었습니다. 각 조별로 암송토론, 암송 라디오, 암송 삼행시, 암송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인상깊었던 문장들을 암송했습니다.

  단체 암송이다 보니 조원들이 평일 밤 줌에 접속해서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대본을 짜는 사전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그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서로 작품을 완성해 가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체 암송'을 좀 특별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새로운 컨셉에 대해 고민을 하다보니, 암송 본래의 취지를 놓친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우리 상태를 간파하신 길진숙 선생님께서 허를 찌르는 심사평을 남기셨습니다. "용호쌍박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수준이 고만고만해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 "문장을 다 외워서 전달할 때 상대에게 더 잘 전달된다." 암송 또한 필요한 공부인데, 보여지는 부분에 치중한 것 같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음 암송에서는 문장을 제대로 암송해서 내 몸을 통과한 소리의 파동이 서로에게 더 잘 전달되도록 하는데 애를 써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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