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 7주차(11월 22일) 1교시 글쓰기 수업 >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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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7주차(11월 22일) 1교시 글쓰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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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미연 작성일20-11-28 23:06 조회7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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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글쓰기 수업이다. 4조는 조원 5명은 각자 집에서, 튜터샘과 2명의 조원은 감이당에서 줌으로 접속해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글쓰기는 현장에서 함께 나누는 피드백보다는 생동감이 좀 떨어진다. 하지만 함께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쌍방향으로 서로 글쓰기 피드백을 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참 신기하게도 내가 쓴 글의 문제점은 잘 보이지 않지만, 다른 조원의 글은 어색한 부분이 잘 보인다. 글쓴이와 글이 딱 붙어 있어서 스스로는 그 공간을 찾지 못하는 데 반해, 다른 사람의 글을 읽을 때는 글과 거리를 두고 읽을 수 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오늘 튜터샘의 피드백 중 마음에 남는 것은 좀 더 현장감이 살아날 수 있게 구체적으로 글쓰기, 다른 길로 빠지려는 생각들을 치면서 끝까지 나아가보기 등이다. 또한 글이 자꾸 같은 주제에서 맴 돌때는 내가 왜 이렇게 계속 같은 주제에 맴도는 지에 대해서 써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자신을 돌아보는 글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창희샘이 보내주신 '무성유종' 이라는 명언을 붙잡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만사에 완성은 없고 마침만 있을 뿐이라는 말씀..마지막 4학기를 마무리한다는 자세로 일단 오늘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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