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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11월15일 수업후기(글쓰기 수업, 의역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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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비 작성일20-11-18 09:18 조회9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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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조 글쓰기 수업후기
코로나 상황이 아직도 심상치 않다.
그래도 우리의 피와 살이 되는 글쓰기를 멈출 수는 없기에
마스크를 쓰고 연암과 다산을 통해 자신의 삶과 접속한 과제물을 들고 모였다.

선영샘은 연암의 관계맺기를 주제로 '신체적 감응능력'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는 것으로,
진선샘은 너무 추상적인이 광범위한 서사를 구체적으로 집중하는 주제로 이끌어 보는 것으로,
혜영샘은 엄마, 죽음, 요가, 딸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엄마와 딸로 모아지도록,
지형샘은 연암의 관계맺기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될 수 있도록 연암의 책을 읽어보는 것으로,
나는 더 연암스럽게 살자는 주제로 고민하는 과정이 나타나도록
하는 튜터샘과 조원들의 조언이 있었다.
 허리가 아픈 상태에서 조원들과의 의리로 참석한 희선샘!
글을 써오지는 못했지만 넉넉한 과일 간식으로 조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2. 동의보감
이 좋은 강의가 왜 하필 점심시간 다음이란 말인가!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도담샘도 나의 눈꺼풀은 어찌할 수 없었다. (죄송합니다. 10분은 졸았어요.)
변명을 하자면, 전날 밤늦게까지 김장을 했고, 의역학 수업이 점심시간 바로 다음이라 피곤이 몰려왔다.
정신차리고 다시 강의에 집중!

풍한서습조를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의역학이고
그 기운들이 어떻게 배치되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
내가 어떤 사건과 어떤것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지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이는 몸과 함께 변한다.
몸에서 일어나는 것은 생활과 마음과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

도담샘의 강의를 듣고 나에게 일어나는 신체적 증상이
단순한 요인하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기운과 삶을 이해하는 나의 태도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강의 중간에 학인들의 질문에 대한 도담샘의 명쾌한 답을 통해
평소 궁금증이 해결되어 다음시간도 기대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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