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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6주차 후기-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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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하영 작성일20-09-08 22:31 조회9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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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화상으로 조별토론이 이루어졌다

올해 초만 해도 길어야 두 달 정도 지속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던 코로나19는 이번 해를 통째로 집어 삼키려나보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꿋꿋하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었고 공부했고 

또 글을 써가고 있다


6주차인지라 다들 어느 정도 글을 완성했다.

차라투스트라를 수학공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분도 있고,

젊은 날의 경험을 떠올려 글을 완성하신 분도 있었다

대부분은 결말 부분을 마무리 짓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글쓰기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 마무으리가 

특히나 어렵다.


나는 스스로 만드는 삶의 기준에 대한 글을 썼는데 

구체적인 상황이 드러나지 않고 내용이 평이하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시간에는 자유를 주제로 글을 썼었는데 책에 자유에 관한 

언급이 적어서 내용을 풀어내기 어렵다고 느껴져 주제를 바꿔봤는데 

반응이 별로다. 다시 지난주 글로 되돌아가 자유에 대해서 써야하나

오늘 글을 수정해서 밀고 나야야하나 고민된다

쭉 한 가지 주제로 집중해서 써도 힘든 글쓰기인데 

이렇게 왔다 갔다 하고 있으니. 이번 학기도 망fee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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