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3학기 5주차-씨앗문장 풀어쓰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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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애 작성일19-08-21 21:20 조회1,794회 댓글1건본문
남산을 산책하니 몸에 닿는 바람결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오후 수업은 『낭송 동의보감 잡병편(1)』 을 낭송 하였다. 처음 낭송 시간에는 혀도 잘 풀리지 않고, 호흡도 끊겨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동안 소리 내어 책 읽는 연습을 해서인지 호흡이 길어진 것을 느꼈다.
튜터링 시간에는 개인의 문제를 축의시대 영성과 연결해보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문제는 친구, 직장, 노후, 경영 등이 쏟아졌다.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마음에 안 드는 일들을 만났을 때 어떤 도덕성과 연결할지 생각했다. 그런데 문제마다 공감은 할 수 있겠는데... 자비의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영성 공부를 왜 나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속마음들을 털어놓았다. 마음 정리 안 된 글을 같이 읽어주고 의견을 들으니 잘못된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나만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보편적인 것을 찾아보기로 했다. 일상의 문제와 공감하고 뿐만 아니라 자비를 베풀 수 있는 마음을 찾아 A4용지 3장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감수성을 키우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것이 공부라고 하니 열심히 공부할 일이다.
튜터링 시간에는 개인의 문제를 축의시대 영성과 연결해보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문제는 친구, 직장, 노후, 경영 등이 쏟아졌다.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마음에 안 드는 일들을 만났을 때 어떤 도덕성과 연결할지 생각했다. 그런데 문제마다 공감은 할 수 있겠는데... 자비의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영성 공부를 왜 나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속마음들을 털어놓았다. 마음 정리 안 된 글을 같이 읽어주고 의견을 들으니 잘못된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나만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보편적인 것을 찾아보기로 했다. 일상의 문제와 공감하고 뿐만 아니라 자비를 베풀 수 있는 마음을 찾아 A4용지 3장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감수성을 키우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것이 공부라고 하니 열심히 공부할 일이다.
댓글목록
猫冊님의 댓글
猫冊 작성일
감이당 일성 1조에서 3학기를 마쳐가는 요즘 드는 생각인데요~
제가 그 동안 얼마나 생각을 듬성듬성하게 하면서 살았나를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 보니 말도 듬성듬성, 행동도 듬성듬성.... 삶이 듬성듬성 했던 거 같아요
촘촘히 생각하고 들여다 보기의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촘촘히 생각하기를 배우는 시간에 함께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