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 고전학교 2학기 -- 주역, 천.지.인의 삼중주 (후기) > 강감찬 고전학교

강감찬 고전학교

홈 > 강좌 > 강감찬 고전학교

6080 고전학교 2학기 -- 주역, 천.지.인의 삼중주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솔길 작성일22-11-23 15:20 조회384회 댓글0건

본문

역은 하늘과 땅으로 기준을 삼는다. 고로 하늘과 땅의 모든 도를 꿸 수 있다.

땅의 정기는 구체적 사물을 이루고, 하늘에 떠도는 혼은 변화의 원리를 이룬다.

하늘과 땅이 갖는 도의 법칙을 알더라도

그 주체인 인간이 없이는 주역의 도가 행해지지 않는다.

도는 변화와 움직임으로 효를 만들 수 있다

효에는 차별이 있어 사물의 상징을 만들 수 있고

그것이 서로 섞여 질서가 생겨난다.

질서가 마땅치 않을 때 길흉이 생겨난다.

 

 

주역 강의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찾아서 옮겨보았다.

핵심 문장을 다시 읽고 생각해보니 어렵다고 느꼈던 주역이 심플하게 다가온다.

하늘의 이치, 땅의 이치, 인간의 도리~~

우리가 글을 알고 배움을 시작할 때부터 항상 듣고 살아서 감흥이 없는 문구였는데

어렵다는 주역에서 이렇게 친근한 단어들이 중심역할을 하다니 아이러니하다.

원래 세상의 이치가 알고 보면 아주 단순한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