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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세미나 시즌7> 성음, 언어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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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다윤 작성일18-10-30 23:58 조회1,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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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음과 언어'에 대해서 발제했습니다. 성음과 언어는 보편적으로 언어로 불린다고 합니다. 살면서 사람과 관계를 가지게 되면 대화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말이 어떻게 우리몸에서 나오는지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보았기에 이번 발제를 하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에는 독맥이라는 양맥과 임맥이라는 음맥이 흐르고 있는데, 이 두 혈의 종착점이 은교와 승장혈이라고 합니다. 입 안쪽 입몸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혈이 올라와야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입술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말 또한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가 움직여야지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장에 목소리의 뿌리가 있어서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사실 신장뿐 아니라 목소리의 주인인 심장과, 목소리의 문인 폐 등등 뭐 하나 빠질 것이 없었습니다. 목소리는 이렇게 오장육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반대로 오장육부가 아프면 목소리로 드러난다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폐병에 나면 목소리가 급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목소리로 들어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말하는 방법이 따로 있었는데, 누워서 말하지 않기, 밥먹으면서 말하지 말기 등 사소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들로만 쓰여있었습니다. 그러나 말은 관계와 많은 관련이 있고, 말과 밀접하게 관계할 수록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새롭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를 내기 전에 말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한 후에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발제가 끝나고 여러 말 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양악수술이 우리 몸에 얼마나 안 좋은지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음맥인 승장은 향화라는 혀뿌리와 연결되어있다고 합니다. 양악수술은 향화를 건드려서 깍아내는 것이라 합니다. 관상학적으로 향화를 건드리면 노후금전운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양악수술 할 생각도 없었지만 돈 애기하니까 솔깃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몸이란 것은 어딘가와 다 연결되었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승장은 입술, 즉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혈인데, 턱의 향화와 연결되어있다는 것은 말할 때 턱도 쓰기 때문에 그런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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